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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백 들어주던 오빠 vs 장바구니 들리는 남편

801등록 2020-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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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묵
두란노아버지학교운동본부 이사장
온누리교회 장로 /‘고슴도치 부부의 사랑’등 저서 다수

한은경
두란노어머니학교 본부장
온누리교회 권사 / ‘엄마가 행복해야 가정이 행복하다’ 등 저서 다수

김성묵입니다. 한은경입니다.
사실 저희는 캠퍼스 커플로 결혼한 지 46년째 되는 부부입니다.
47년이에요. 46년 아니야? 47년이지요. 네, 47년이랍니다. 정정하겠습니다. 지난 47년 동안 저희 부부가 살아오면서 또 경험했던 일들, 또 하나님께서 주신 깨달음들, 저희가 사역 현장에서 들었던 그런 많은 이야기들 한번 농축시켜가지고 정말 어떻게 온기 있는 집을 만들어 가는가 이런 것들을 함께 한 꼭지 한 꼭지 나누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네 그렇습니다. 행복하고 온기 있는 가정은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 주춧돌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행복하고 온기 있는 가정을 찾는 키를 한번 찾아가보겠습니다.
네, 결혼예배 학교를 마친 애들한테 우리 자주 이런 질문 받지요? 그거 어떻게 생각하셔요?
사실 아까 그 문자 메시지 받은 케이스가 많은 가정들의 얘기거든요. 이런 질문을 받을 때마다 늘 제가 하는 얘기가 있지요. 오빠가 변한 것이 아니다. 오빠가 변한 것이 아니다. 오빠가 이제 제정신 차렸나보다. 그러면 여러분들이 거의 이해를 못하거든요.
이해를 못하죠. 어떻게 그럴 수가 있느냐고 정말 속았다는 느낌이 들지요.
이런 얘기가 비단 이런 얘기뿐 아니라 또 제가 받은 글에는 이런 글도 있어요.
결혼 전에 우리 오빠의 모습, 결혼 후에 얼마나 달라졌는가. 이런 이야기가 있거든요.
일명 결혼 전에 우리 오빠의 모습이 뭐냐면, 제가 화났다고 하면 정말로 한겨울에 눈 쌓여있는데 슬리퍼에 추리닝 바람으로 뛰어 왔었어요. 이제 결혼 후의 모습이 어떻게 달라졌냐면 잠들어있는 자기 애들도 안고 올라가지 않고 또 제가 시장본거 다 올려다 놓고 또 애들 안아서 올려다 놓고, 왔다 갔다 왔다 갔다. 해왔다는 거에요. 또 어디 놀러갈라면 내가 짐 차에다가 다 놓고 시동까지 틀어놓으면 그때야 내려와서 아니 자기가 무슨 내가 운전 기사냐고
하. 옛날 나 같은데요.
이게 사실 남자들이거든요. 나는 뭐냐 이렇게 얘기하는데, 왜 그랬을까요? 사실은 이게 이제 결혼하면 우리 남자들은 어떻게 생각하냐면 결혼하면 다 이루었다 생각하거든요. 이제 끝났다. 결혼식이 끝나면.
남자들은 결혼식을 끝내면, 웨딩 세레머니를 끝내면 끝냈다고 생각하지요.
성경대로 표현하면 다 이루었다. 인거죠.
근데 우리 여성들은 결혼식이 끝나면 새로운 관계의 시작이에요.
거기서 바로 남자들은 결혼이라는것 자체도 내가 이루어야할 과업이라는거에요. 목표 달성을 위해서 남자들은 최선을 다하죠. 연애할때는 정말 그 여자를 나의 배필로 맞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는 거에요. 그러니까 뭐 추우면 옷 벗어주고 또 오리가자고 하면 십리가고 예수님이 따로 없어요.
맞아요. 요만한 핸드백도 다 들어주고
뭐 핸드백 들고 화장실 앞에서 기다려주는 사람도 있고 뭐 하여간 뭐 별 최고의 신랑적인 행동을 다 하거든요. 일단 결혼하고 나면 달라지는거에요.
음 끝냈다 라고 생각하니까.
왜 달라질까? 실은 여러 가지 원인이 있지만 제가 생각하는 원인 중에 하나가 사랑에는 세단계가 있다고 얘기하거든요 보통. 헬렌 피셔라는 미국의 유명한 교수가 분석을 했는데, 처음엔 갈망의 단계가 있고, 이건 테스토스테론, 에스트로겐이라는 호르몬에서 이렇게 끌리는...
이성에게 끌리는 단계라는 거죠.
이성을 찾는 단계, 갈망의 단계가 있고, 그 다음에 인제 아주 완전히 끌려져가는 홀림의 단계라고 그래요. 홀리는거에요 완전히. 어트랙션이라 그래요.
너 없으면 죽는다 이런 단계구나
그때 놀랍게도 폴리에틸아미라는 아주 신묘막측에 신비의 호르몬이 분비된다는 거에요. 이제 그 호르몬에 어떤 학자들은 치료법의 10배가 되는 강력한 천연 발성물들 그 성분을 찾은 분별력이 가는거에요. 그리고서 인제 결혼을 하게되면 마지막 단계로 애착단계로 들어가는데,그때는 인제 옥시토신이라던지 앤돌핀이라는 것들이 호르몬 내에 작용한다는데, 이건 특별히 폴리에틸아미라는 사랑의 호르몬은 기간이 있다는 거에요.
사랑에는 수명이 있다는 그 얘기군요.
1차 호르몬이 마치고 2차 호르몬이 오는거죠. 그게 어디냐면, 사업이고 직장이고 이건 평신도뿐만이 아니라 목회자 사모님들도 이것을 어려워하시거든요. 제가 아버지 학교 할 때 만나는 사모님은 그런 얘기를 하더라구요. 연애 할 때 서로 아가서를 교환했대요. 연애할 땐 정말 아가서를 쓰면서 했는데, 그렇게 해서 연애를 했는데, 결혼하면서 믿음의 아가서를 쓰자. 그래서 사모님은 열심히 썼어요. 목사님은 썼게요 안썼게요?
안썼겠는데...
한줄도 안썼다는거에요.
섭섭하죠. 섭섭하고 그러고 여성들 같은 경우에는 남편들이 어떤 큰 좋은 것들을 해줘서 나를 사랑한다고 느끼는 것 보다는 그 결과물을 가져오는데에서 그 과정 과정이 이야기를 해줬을 때 이 사람이 내 편이구나를 느끼죠. 그래서 심지어는 우리 어머니학교 하잖아요. 하면서 우리 어머니들한테 물어봐요. 남편이 내편같으냐 남의 편 같으냐 하고 물어보면 뭐라 그러게요?
남의 편이라 그러죠.
남의 편이라 그러죠. 그 왜 가장 그냥 벌거벗었어도 부끄럽지 않는 그 한사람이 남의 편이라 느껴지느냐 하면 의논을 안하기 때문에 여성들 같은 경우에는 내가 이런 일을 하는데 이렇게 이렇게 과정을 얘기를 해줘야지 한 편이라고 생각하는데, 남성들은 그렇지 않다는 거죠. 좋은 결과물만 갔다 주면 나 괜찮지 아내에게 비싼 차를 사줬는데 갈등이 이제는 없다고 우리 아내 아주 좋아한다고 그러는데, 실제로 그 아내는 만나보니까 그 차 사가지고 와서 키 주는 날 아침에 차를 그냥 도끼로 찍어버리고 싶었다. 의논하지 않고 이것만 갔다주면 나는 뭐냐 나는 그냥 무슨 존재냐 이렇게 느낀다는거죠.
사실 남자들은 연애할 때는 소소한거 다 얘기하고 다 그러죠. 근데 이제 결혼하면 이제 당신은 내 사람이다. 그런 안도감 또 다 이루었다는 생각 그리고 나도 이제 내 공간을 갖고싶다. 내 삶을 갖고싶다. 그런 남자들의 속성이 있다. 절대로 남편이 변한 것은 아니다. 이제 남자들이 갖고 있는 본질적인 욕구가 있잖아요? 성취지향적이에요. 그런 것을 조금만 이해해주고 격려해주면 그것이 필요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어요.
근데 이해하고 격려하는 것도 여성들이 해야 할 일이긴 하지만 남성들은 또 큰 착각에 있어요. 무슨 착각이 있느냐하면 내가 그냥 좋은 결과물을 가져오면 우리 아내가 나를 그냥 아주 그냥 높이 사겠지 그러는데.. 관계중심이기 때문에
제가 남편들한테 할라 그랬는데 뺏어서 하시는데, 사실은 우리 남편들이 그걸 모르거든요.
모르죠.
사실 동행이라는 것은 그런 것이거든요. 아내들이 원하는 것은 동행인데 남자들이 원하는 동행은 그런게 아니라는 거에요. 같은 일을 하고 이런 것들을 생각하는데, 우리 남자들은 정말 결혼하면 남편이 되어야 되거든요. 남편은 반드시 아내하고 상의를 해야하고 어떤 과정에 함께 해주어야 한다. 그러니까 자기가 하고 있는 일에 대해서 아내한테 끊임없이 이야기를 해주는, 또 상의를 해주는 그런 지혜가 필요하다는 거죠.
그래서 한 편이구나, 이 사람하고 한 곳을 향해서 정말 나는 영원히 달려갈꺼야. 여성들은 그렇게 되어지죠. 오늘은 특별히 결혼을 막 시작하신 분들 또 연애를 오래하신 분들 그분들한테 팁을 드리고 싶었구요. 다음번에는 이제... 뭐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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