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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창섭의 100초 교회 용어 바로 잡기 - 23. 기도는 말로

393등록 2020-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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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기도는 말로
모든 대화는 써서 읽지 않고 그냥 말로 합니다. 기도도 혼자 할 때 써서 읽는 사람은 없습니다. 그런데 왜 교인들이 많이 참석하는 예배 때 대표기도는 써서 읽을 까요? 설교를 반복 연습을 거쳐서 하듯이 대표기도도 연습을 거쳐서 준비를 갖춘 사람만 단상에 서야합니다.

이 시간에는 대표기도를 써서 읽지 않고 말로 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기도의 도입 부분과 마지막은 생략합니다. 먼저 기도하는 날의 교회 절기나 그 밖의 교회 관심사 등, 하나님께 구할 내용을 메모를 합니다. 보통 대여섯 개 정도 됩니다. 다음은 그 내용을 평소 자신의 말투로 문어체가 아니라 100% 구어체로 쓰십시오.

이때 수식어는 가급적 넣지 말아야 합니다. 그리고 한 문장의 단어 수는 짧을수록 좋고, 길어진다고 해도 스무 단어를 넘기지 말아야 합니다. 그런 다음 큰 글씨로 석 장을 복사해서 한 장은 집에, 한 장은 차 안에, 한 장은 일터에 놔두고, 하루에 최소한 열 번에서 열다섯 번씩 반드시 소리를 내서 연습하십시오.

그리고 단상에 오르면 눈앞에 계시는 하나님께만 그동안 소리 내서 연습한 내용을 차분하게 구하면 됩니다. 조금 냉정하게 말씀드립니다. 그렇게 했는데도 불구하고 하나님이 아니라 눈앞에 사람이 아른거리면 대표기도는 고려해봐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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