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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창섭의 100초 교회 용어 바로 잡기 - 24.'형제를 위한 기도'

286등록 2020-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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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형제를 위한 기도'

중보의 성경적인 의미는 “하나님과 사람 사이의 관계를 회복시키는 것입니다.” 따라서 구약시대에 아브라함과 모세가 한 기도는 엄밀한 의미에서 중보기도라기보다는 사람을 위한 기도였습니다. 사람은 누구도 중보자의 역할을 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성경은 중보자의 역할은 오직 예수님과 성령님만이 할 수 있다고 말합니다. 디모데 전서 2장 5절 말씀입니다. “하나님은 한 분이시고 하나님과 사람 사이에 중보자도 한 분이신데 그 분은 바로 그리스도 예수이시다.” 예수님이 살아계실 때는 예수님만이 이 사역을 할 수 있었고, 예수님이 승천하신 후에는 보혜사 성령님께서 이 사역을 해주시고 있습니다.

로마서 8장 26절 말씀입니다. “성령께서 연약한 우리를 도와주셔서 어떻게 기도해야 할지 모르는 우리를 대신해 말로 다 할 수 없는 탄식으로 하나님께 간구해 주신다.”

물론 좋은 취지로 한 말인지는 알지만 단어를 선택할 때는 좀 더 신중을 기할 필요가 있습니다. 한낱 피조물에 불과한 사람이 어떻게 하나님과 사람 사이에 중보자가 될 수 있겠습니까? 될 수 있다고 하면 하늘을 찌르는 교만이고 그렇지 않으면 실수입니다.

따라서 “중보기도”라는 말은 바로 고쳐야 합니다. 쉽게 “형제를 위한 기도” 이렇게 고치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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