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 '제:단' 용어의 올바른 사용은?

우리가 아는 대로 “성:전, 제:단, 제:물, 제:사”라는 말은 구약 시대에 쓰던 말입니다. 물론 신약 시대에는 예수님께서 단 한 번 완벽한 제물로 돌아가시고 부활하셔서 우리 죄를 사해 주셨고, 바울 사도는 로마서 12장 1절에서 우리의 몸을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물로 드리라고 했습니다. 그러나 사도 바울이 로마서에서 말한 제물은 우리의 거룩한 삶을 뜻하는 말이지 우리 몸을 제물로 드리라는 말이 아닙니다.

그리고 신약 시대의 성전은 고린도전서 6장 19절에서 우리의 몸이 성령이 계시는 성전이라고 말하고 있고 구약 시대의 제사는 신약 시대에는 예배로 대치되었습니다.

그런데 가끔 이상하게 믿는 사람들 가운데 교회당 건물을 지을 때 성전이나 성막 성전을 짓는다고 말하고 집에 제단을 쌓는다고 말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집에 제단을 쌓았으면 짐승을 번제물로 바치면서 제사를 지내야 하지 않겠습니까? 우리가 아는 대로 구약 시대에는 예루살렘 성전에서 제단 위에 제물을 태우는 것으로 하나님께 제사를 드렸습니다.

그러나 신약 시대에는 우리의 몸이 성전이 되어서 히브리서 13장 16절 말씀처럼 좋은 일을 하고 서로 사귀고 돕는 일을 행하는 것이 제물이 되어서 그제물을 하나님께 드리는 것이 바로 예배입니다.

한 번 잘 생각해 보십시오. 이렇게 구약 시대에 썼던 용어인 “성:전, 제:단, 제:물, 제:사”라는 말을 쓰는 교회는 대부분 이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