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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장벽BREAK] 바뀐 선교 환경 특징 4가지는?

431등록 2020-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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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여러분들과 바뀐 선교적 상황에 대해서 나눠볼까 합니다. 선교는 아주 길게 얘기하면 지난 2000년의 교회 역사가 선교 역사라고 할 수 있지만 그러나 구체적으로 서구 교회가 아주 능동적으로 선교에 참여한 것은 한 2-300년이라고 얘기할 수 있습니다. 특별히 개신교 선교사들의 활동은 그 정도 기간에 이뤄졌습니다. 그런데 지난 한 5-60년 전부터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선교의 상황은 그 이전의 상황과 너무나 많이 바뀌었다는 사실을 오늘 여러분들과 이야기하고 싶습니다.

바뀐 선교 환경 특징 4가지는?

제가 여러 교회를 동원 사역 차 방문하면 많은 교회나 성도님들이 굉장히 선교에 대한 열정을 갖고 계시는 경우가 있어요. 그런데 생각보다 이런 선교적인 상황이 어떻게 변했는지에 대해서는 많이 모르는 분들도 계시더라고요. 그래서 열정은 있지만 그런 상황을 모른 채 우리가 선교를 한다면 현실과 너무 동떨어진 선교의 그림을 갖고 갈 수 있습니다. 저는 오늘 그런 선교적 상황의 변화를 4가지 측면에서 좀 보고 싶은데요.

제일 먼저는 세계적인 기독교, 혹은 선교에 대한 저항입니다. 영어로 하면 global resistance라고 얘기할 수 있는데 1945년 2차 세계대전이 끝난 이후로 굉장히 많은 나라들이 서구의 식민지 국가에서 피식민지 국가로 독립을 했습니다. 그런데 독립한 다음에 나타난 아주 굉장한 큰 변화 중에 하나는 자기네 종교라고 하는 것을 부흥시키기 시작했습니다. 굉장히 많은 무슬림들이 살고 있는 지역에서는 이슬람이 자기네 국가의 종교다, 불교도 마찬가지고 인도가 대표적인 나라인데 힌두교를 국교로 하는 움직임들이 인도에서 일어나면서 선교사들에 대한 비자를 주지 않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굉장히 많은 나라가 이전에는 선교사님들이 쉽게 갈 수 있었지만 지금은 그렇게 갈 수 없습니다.

제가 몸담고 있는 OMF라고 하는 단체의 전신인 중국내지선교회인데요. 그당시 내지선교회 선교사들이 수백 명이 중국에 갈 수 있었던 것은 청나라가 중국에 와있는 영국 선교사들을 어떻게 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러나 지금 그런 나라들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두 번째는 세계적인 도시화가 진행이 되고 있습니다. 영어로 하면 global urbanization이라고 말하는데, 이전에는 농촌 사회가 굉장히 많았습니다. 우리나라도 마찬가지였죠. 제가 어릴 때만 해도 농촌이라는 곳이 많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우리가 중소도시를 가더라도 전부 아파트, 건물 이런 것들이 들어서서 이제는 도시화되고 있지 더 이상 농촌이라고 말할 수 없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우리나라가 벌써 90%가 농촌에서 도시화됐다고 그렇게 얘기하고요. 중국도 이전에는 농촌이 많았습니다. 그러나 몇 년 전부터 도시화가 50%를 넘어서 60%, 70%로 가고 있습니다.

그러면 선교는 어떤 영향을 받냐하면 선교사들의 존재감이 없습니다. 도시에 있는 외국인들은 예전에 농촌에 외국 사람들이 갔을 때 사람들이 신기해하고 이 사람이 왜 왔나 관심을 갖던 시대와 완전히 달라집니다. 또 도시화가 되면 생활비가 굉장히 빨리 증가합니다. 그래서 선교사님들은 예전보다 그런 높은 선교 후원금을 모금해야 하는 부담이 생깁니다.

세 번째는 세계적인 이주 현상입니다. 영어로는 global migration이라고 얘기하는데 오늘날 어떤 통계학자들은 뭐라고 얘기하냐면 전 세계에서 직업을 찾기 위해 이주하는 사람의 숫자가 1년에 1억 5천, 더 많이 잡는 사람은 2억 명 정도 된다고 얘기합니다.

혹시 여러분들 중에 '그렇게 많이 사람들이 움직일까?'라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예를 들면 필리핀 여성 중에 다른 나라에 가서 가정부로 일하는 사람은 천만 명이 넘습니다. 중국 노동자들 수백만 명이 아프리카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이런 현상들은 아주 보편적인 현상입니다.

네 번째로 global south라고 하는데 기독교의 세계적인 남진 현상입니다. 예전에 기독교는 마치 서구의 종교인 것처럼 그렇게 생각됐습니다. 그러나 예전에 기독교가 아주 번성했던 유럽이나 북미 지역은 점점 기독교가 쇠락하고 아주 기독교가 활발하게 일어나는 곳은 어디냐. 아프리카, 라틴 아메리카, 아시아 지역입니다. 그러니까 선교에 필요한 인력, 재력 이런 것들이 이제는 남쪽에서 나오지 더 이상 북반구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 전체적인 그림입니다.

물론 이런 것들이 우리에게 도전이지만 동시에 굉장한 기회도 됩니다. 예를 들어서 이주가 많아지기 때문에 이제 우리는 낯선 사람들을 우리나라에서 많이 만날 수 있습니다. 제가 어릴 때만 해도 버스 안에 외국 사람이 있으면 그것은 굉장히 신기한 일이었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우리 주변에서 얼마든지 만날 수 있고요. 아까 말한 남진 현상 때문에 기독교는 이제 굉장히 많은 아프리카와 같은 지역에서 선교사를 파송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이런 현상을 잘 알면 어떤 전략이 가장 적절할까 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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