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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창섭의 100초 교회 용어 바로 잡기 - 37. 자랑

261등록 2020-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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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회. 자랑

현대를 자화자찬 시대라고 하지만 크리스천에게 자화자찬은 금물입니다. 성경이 그렇게 하라고 말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가끔 목회자가 설교 중에 자기 자신, 자녀 또는 자기 아내를 자랑하는 경우가 왕왕 있습니다. 물론 자랑하기 전에 “여러분의 양해를 구하면서....”라는 단서를 달기는 하지만 이런 말은 그저 요식행위에 불과 합니다. 왜냐하면 예배 중에 “나는 양해할 수 없습니다.”라고 말 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이런 자랑은 때로는 듣는 교인들이 열등감을 느낄 수 있는 개연성이 높습니다. 듣는 당사자는 물론이고 때로는 속 썩이는 자녀 때문에 또는 남편은 아내, 아내는 남편 때문에 힘들어 하는 사람이 있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 사람에게는 은혜는커녕 오히려 상처가 될 수 있습니다.

성경에서는 “자랑하다”라는 말은 주로 교만과 연관되어 사용했고 마가복음 7장 23절에는 교만은 사람 속에서 나와 사람을 더럽게 한다고 했습니다. 우리가 아는 대로 바울 사도는 자랑할 것이 많은 사람이었지만 예수 그리스도를 만난 이후에는 이 모든 것을 다 배설물 여긴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고린도후서 11장 30절에서 구태여 자랑한다면 내 약점을 자랑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바울 사도의 편지를 보면 빌립보 교회, 고린도 교회, 데살로니가 교회를 자랑했습니다. 이렇게 자랑은 내가 나를 하는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이 나를 자랑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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