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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장벽BREAK] 바바 모델의 네 가지 특징

400등록 2020-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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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사도형 모델' 혹은 개인적으로는 바바 모델, 바울과 바나바 라고 해서 바바 모델이라고 얘기하는데 저는 그 바바 모델의 특징을 한번 봤으면 좋겠습니다.

바바 모델의 네 가지 특징

지난 시간에 여러분들이 아마 '풀뿌리 선교'에 대해서 생각해본 것 기억하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전에 사도행전 11장 19절부터 21절에 나오는 말씀을 가지고 우리가 적어도 그 안에서 두 개의 선교 모델이 있다고 말씀드린 것 기억하실지 모르겠습니다.

'풀뿌리 선교'는 일반적으로 흩어진 성도들에 의해서 이루어졌습니다. 그리고 그 사람들은 직업을 가지고 다니면서 후원과 상관없이 자기가 만나는 시장과 동네에서 복음을 전한 사람들입니다.

그런가 하면 사도행전에 나오는 것처럼 안디옥교회에 많은 이방인들이 예수 그리스도를 믿게 됐을 때 예루살렘 교회가 바나바를 보냈고, 사울을 바나바가 초청해와서 성경 말씀을 가르친 모습을 보았고 제가 그것을 사도형 선교 모델이라고 말한 것 기억하실 거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사도형 모델' 혹은 개인적으로는 바바 모델, 바울과 바나바 라고 해서 바바 모델이라고 얘기하는데 저는 그 바바 모델의 특징을 한번 봤으면 좋겠습니다.

바바 모델은 아무나 할 수 있었던 것은 아닙니다. 그것은 아주 교회에서 인정을 받은 사도, 혹은 선지자, 교사라고 하는 타이틀을 가진 사람들에 의해서 이루어졌고요. 사도 바울이 사도행전에서 보여준 행적을 보면 그는 모든 지역으로 가서 모든 사람을 만났다기보다 굉장히 제한된 사람들을 만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사도행전 9장 15절에 보면 하나님께서 아나니아를 통해서 사도바울에게 비전을 주시는데, 그 비전이 굉장히 재밌습니다. '이 사람은 이스라엘 자손과 임금들과 이방인들에게 복음을 전할 사람이다'이렇게 얘기합니다. 굉장히 재밌지 않습니까. 그 안에 임금이라고 하는 아주 특별한 그룹이 들어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나중에 사도행전 22장부터 보면 그가 나중에 재판을 받게 되고 재판 과정에서 분봉왕과 로마의 총독과 나중에 로마의 시민이었기 때문에 나중에 로마에 가서 가이사의 법정에서 고관들을 만나서 증언하는 얘기들로 끝나게 됩니다. 그래서 그런 면에서 아주 대비되고요.

바나바와 바울은 교회로부터 파송을 받았고 그 얘기는 후원도 받았다는 이야기입니다. 사도 바울은 그가 쓴 편지에 보면 그가 얼마나 후원이 필요했는가를 아주 절절하게 구하는 모습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리고 반드시 팀으로 일했습니다. 그가 유럽에서의 사역을 마무리하고 아시아로 배를 타고 갈 때, 혼자 간 것이 아니라 그 배에 같이 승선한 사람들의 이름이 나오는데 그 사람들은 누구입니까. 사도바울과 함께 팀으로 선교를 했던 사람들입니다.

그리고 바나바도 그렇고 사울도 굉장히 교육을 많이 받은 사람입니다. 사울은 그가 예루살렘에 가서 가말리엘이라고 하는 당대 최고의 율법학자 밑에서 율법을 공부한 사람입니다.

그가 쓴 서신을 보면 아주 구약의 말씀을 깊이 있게 이해하고 묵상하고 그것을 신학적으로 혹은 철학적으로 풀어내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런 면에서 저는 오늘날 우리 선교 단체를 통해서 보내는 선교사들은 바울과 바나바와 같은 모습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이분들의 사역은 조금 제한을 받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많이 필요합니다. 저는 더 많은 사람들이 오늘날 바울과 바나바와 같이 헌신해서 이런 일들을 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랍니다.

그러나 동시에 이런 바울과 바나바와 같은 사람들이 '풀 뿌리 선교'를 했던 사람과 굉장히 좋은 협력을 했던 것도 볼 수 있습니다. 저는 이 두 모델이 2000년에 좋은 결과를 가져왔던 것처럼 오늘날 선교적 상황에서도 좋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을 것이라고 믿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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