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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일이 간다] 가수 김명식의 '팔복'의 말씀

365등록 2020-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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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정선일이 간다. 오늘은 어떤 분을 만나게 될까요? 이분은 한국 CCM계의 전설. 이렇게 불러도 과언이 아닐 정도에 CCM계의 큰 영역, 그 가운데에서 존재감을 갖고 계시는 분입니다. 우리가 오늘 이분을 만나게 되는 것을 기대하면서 저와 함께 한번 가보시지요!

제목: 가수 김명식의 '팔복'의 말씀

정선일: 네 안녕하세요.
김명식: 네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정선일: 김명식 이름 석 자가 한국 CCM계에서 차지하는 뛰어난 존재감을 가지고 계시는 데요. 최근의 근황을 좀 말씀해 주시지요.
김명식: 뭐 말씀하신 것처럼 제가 20대 후반에 컨티넨탈 대표를 하다가 그만뒀고 그리고 20년 만에 재취임을 하고요. 그 다음에 많이 새로운 음반 발표가 있었고 예수의 바람이라고 작년에 제가 그 음악신학으로 phd 박사학위를 받았고요. 그 다음에 지금 또 뭐 꼭들 준비하고 있고 열심히 운동하고 있고

정선일: CCM이라고 하는 특히 한국에서 굉장히 열악한 장르라고 볼 수 있는데 지금까지 CCM가수로 살아오신다는 것 그 음악인으로 또 살아오신다는 것, 그 가운데서 느끼시는 어떤 하나님의 뜻, 하나님의 섭리 이런 게 있으실 것 같은데 어떤 생각이신가요?
김명식: 저는 이 사역을 할 때 제가 음악가라는 자의식 보다는 제가 메신저라는 인식이 훨씬 강했고 그리고 오히려 순회선교사 순회 음악 전도자 이런 정체성을
정선일: 음악이라는 도구로 전하는...
김명식: 네 그렇지요. 제가 뭔가를 저에게 제 인생의 허락되어진 메시지를 흘려보내야 하는데 그 통로로 이제 음악이 도구로 쓰이는 일이었지요. 그런데 최근에 생각한 것은 제가 가수라고 생각한 적이 없으나 더 책임이 있는 메신저이기 위해서 훨씬 더 좋은 가수가 되어야 되는 이유가 있고

정선일: 결과적으로 앞으로 이 땅에서 찬양 사역자 문화 사역자라고 하는 이름으로 살아가길 원하고 그런 꿈을 꾸고 있는 후배들에게 하실 말씀이 있으실 것 같은데
김명식: 저는 일을 꿈꾼 적이 없다. 단지 하나님 앞에 하나님 내가 어떤 인생을 살아가야 될 것인가를 물었고 긴 기다림과 질문 속에서 만나게 된 대답, 그리고 만나게 된 자리가 이 자리였다. 아.. 본인이 스스로 먼저 꿈을 꾸기 시작한다면 본인의 꿈이 될 가능성이 많겠지요. 내가 백지를 내어 놓았을 때 하나님께서 나에게 주신 청사진으로 말미암아 시작된 것이기를 바란다. 이런 이야기를 꼭 해 보고 싶고 내가 백지로 두고 나는 저 일을 좋아하지만 하나님께서 그 일에 내 인생을 다 던지기 원하시는지는 또 좀 다른 문제기 때문에 제가 들꽃 이야기를 자주 하는데 똑같은 꽃이 별로 없어요. 생각보다 많은 꽃이 존재하고 생각보다 다른 색깔이고 생각보다 되게 있게 다채로워요. 그 다채로움을 존중해야 되는 것이지요.

정선일: 지금 현재 이 땅에서 음악을 통해서 전달하고자 하는 김명식이라는 어떤 나의 그 메시지, 또 그리고 특히 코로나 이전과 이후가 격변 속에 있는데 변화 가운데에서 문화 사역이라는 것, 음악을 통해서 전달한다는 것, 이런 것에 대한 어떤 생각이 좀 있으신가요?
김명식: 내가 쓴 글이 한 줄의 글이 하나의 노래가 누군가 인생의 심겨서 끼치게 될 영향력을 생각한다면 우리가 부르는 노래는 또 다 영적인 이야기잖아요. 그러니까 하나의 신학적 선포예요. 그 노래 너무 좋아 했어요. 그래서 저 그 노래대로 살려고 했는데 이런 얘기를 들었는데 속에서 어 그거 내가 잘못 쓴 건데 이러면 안 되잖아요. 그래서 이제 노래 하나를 만들 때마다 음반을 발표 할 때마다 내가 이것을 만들고 죽어도 괜찮나 내가 이것을 만들고 2~30년이 지난 다음에 그 사람들을 만나도 내가 미안하지 않을 수 있을까 이런 이야기 생각을 되게 많이 했었고 올해 10월 1일이 25년 딱 돼요. 솔로음반 나온 지가. 그런데 감사하고 다행스럽게 아직까지는 누군가를 만났을 때 내가 그때 그렇게 쓰지 않았어야 되는데 음반을 그렇게 내지 않았어야 되는데 하는 마음은 안 가져서 너무 다행이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오히려 반대로 제가 가진 것과 제가 했던 것보다 훨씬 더 큰 그들의 피드백을 만날 때 진짜 이렇게 라이프 체인징 스토리를 가지고 와요. 네 인생이 바뀐 것이지요. 그래서 선교사 됐다
지금 아프리카에 있는 데 만날 당신 노래 듣는다. 내가 죽을 뻔 했는데 그 노래 듣고 살았다. 그런 이야기를 듣지요. 그니까 그거는 순위를 매겨 지는 등수하고는 비교할 수 없는 거 지요. 그리고 제가 한 10년 전에 발표했던 노래 중에 사람을 살리는 노래라고 있는데 사실은 고만고만했어요. 근데 얼마 전에 이렇게 봤더니 유튜브에 조회 수가 거의 한 토탈하면 한 300만 가는 것 같아요. 근데 이제 어느 교회 이제 철야 예배의 엔딩송 으로 많이 불리고 생각보다 많은 교회들이 그 노래를 부르더라고요. 십년이 지나서. 그러니까 우리가 하는 것이 정말 부르심을 따라서 우리의 진심을 담아 낸 것이라면 그것이 우리가 원하는 때 반응이 없을 수도 있고 그러나 그것이 하나님의 정한 때에 움직이게 된다면 그런 사람을 살리기도 하고 교회를 살리는 일이 될 수도 있다. 사역이란 얘기를 하려면 하늘로부터 온 것을 받아서 내 인생을 다해서 하고 그것이 당장에 가시적인 결과가 내 의도와 다를지라도 그 결과에 대해서 확신을 가지고 기다리고 감내하고 견뎌내고 기뻐하는 것. 뭐 이런 게 사역이 아닐까 그런 생각을 해봅니다.

정선일: 내가 어렵고 힘들 때 하나님께 더 붙들리게 되거든요. 더 하나님 붙들게 되거든요. 특별히 그런 성경구절이 말씀이 있으실까요?
김명식: 네 제가 몇 년 전부터 되게 마음에 새겨지는 구절인데 기억이 되게 어려운 구절이에요. 그런데 저한테 너무 큰 힘이 됐던 구절이지요. 그러니까 예수님의 산상수훈인데 팔복 이야기인데 이게 메시지 버전이에요. 유진 피터슨이 쓴. 그런데 이 번역의 느낌이 제게 큰 격려가 됐어요. 그거 전부는 말고 그냥 한 두 절만 볼게요. 예수님이 산 위에서 사람들한테 이렇게 얘기하는 거예요.

"벼랑 끝에 서 있는 너희는 복이 있다
너희가 작아질수록 하나님과 그분의 다스림은 커진다.
가장 소중한 것을 됐다고 느끼는 너희는 복이 있다
그때야 너희는 가장 소중한 분의 품에 안길 수 있다"

벼랑 끝인데 그래서 아무것도 보이지 않고 우리가 너무 연약해져 있는데 그때 오히려 하나님과 다스림은 커진다는 거지요.

정선일: 앞으로 어찌되었든 간에 내가 개인적으로 가질 수 있는 계획도 있고 하나님이 주신 비전 있으실 것입니다. 그 부분에 대한 말씀 주시면서 마무리 하겠습니다.
김명식: 저 벽에 액자가 제가 얼마 전에 쓴 것인데요. 그 나무 쓴 것이 며칠 전 여기서 쓴 것인데 '온 땅의 예수님을 오늘의 음악으로.' 이것이 컨티넨탈 미션으로 보는 것이거든요. 컨티넨탈이라는 이름이 대륙이라는 뜻이죠. 애초에 파운더가 꿈꾸었던 것이 온 대륙에 각자의 언어로 노래하는 젊은이들이 같은 프로그램으로 이제 찬양을 한다. 이런 걸 꿈꿨고 실제로 그런 일들이 있었고 그런데 이번에 저희가 새롭게 이제 출발하면서 붙잡아야 되는 것 저거였어요. 그래서 온 땅의 예수님을 오늘의 음악으로 우리의 감성도 중요하지만 그런 사변적인 것들을 좀 넘어서서 예를 들면 아까 예수님의 얘기들을 오늘의 음악으로 흘려보내고 해서 세상에 흘러가게 해야 되겠다 싶고 그래서 이제 구체적인 5가지 정도 되는데요. 지속적인 창작 그 다음에 또 낮은 곳으로 찾아가 사역하는 것. 주도적이야 됩니다. 그냥 낮은 곳으로 찾아 예수님 따라 하는 것이에요. 낮은 곳으로 찾아가. 그 다음에 이제 다음 세대로 인큐베이팅 하고 인큐베이팅이란 단어가 너무 좋았어요. 저는 다음 세대가 가진 가능성을 알아봐 주고 그 다음에 존중해 주고 기다려 주고 품어서 그게 좀 자라는 걸 보는 사람이었으면 좋겠다. 그리고 선교지를 돕는 일을 해야겠다. 그 다음에 교회와 동역해야겠다. 사실은 교회 하고 좀 더 긴밀하게 동역해야 이 사역이 온전할 수 있어요.

정선일: 분명히 또 더 멋진 어떤 협력 할 수 있는 일도 있지 않을까하는 도전도,
계기도 가지고 갑니다. 너무나 감사했습니다.

김명식: 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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