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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창섭의 100초 교회 용어 바로 잡기-47. 사모님

285등록 2020-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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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의 존대어 사용은 어려운 것 가운데 하나입니다.
물론 저도 100% 다 아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일반 상식선에서 벗어나는 존대어 사용은
아주 무례한 일입니다.
언젠가 부부 크리스천이 모이는 모임에 참석한 적이 있습니다.
그 자리에는 부부들보다 연세가 더 많은 목회자도 참석했습니다.
화제가 아내들이 남편 이야기를 하게 되었는데
한 권사가 자기 남편을 이야기 하면서
"우리 아무개 장로님은요"하면서 말을 이어갔습니다.

'님'자를 넣지 않고 "우리 아무개 장로는요..."라고만 했어도
그런대로 봐줄만했는데 '님'자까지 붙여서 말하는 바람에
이건 정말 아니다 싶었습니다.
속으로는 "남편을 정말 존경하는 아내인가 보다," 라고 생각했지만
그렇다고 가르칠 수 있는 자리도 아니고 참 난감했던 기억이 납니다.

연세가 많으신 장로님 앞에서 목회자가 자기 아내를 가리켜
"우리 사모님은요..."라고 말하는 것도
역시 무례하기는 마찬가지입니다.
이런 경우에 하나님께 기도드릴 때도
권사의 경우 남편을 지칭할 때
"우리 아무개 장로님은요" 라고 기도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또 목회자의 경우도 "우리 사모님은요..." 라면서
기도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기도할 때 생각해보면 답이 나올 것 같습니다.

세상을 살만큼 산 사람이 이런 존대어를 잘못 사용하면
그 사람의 인품에까지 문제가 있는 것으로 오해받을 소지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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