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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기있는 집] 딸만 편애하는 남편, 어떻게?

407등록 2020-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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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에게는 얼마 전 ADHD 진단을 받은 초등 4학년짜리 아들이 있습니다. 아이가 이런 진단을 받게 되어 속상하기도 했지만 한편으로는 그동안에 있었던 아이의 행동들이 이해가 되기도 했습니다. 부주의한 행동이 유난히 많았고 물건을 잃어버리거나 학교에 두고 오기도 하고 선생님 말씀하시는 중에 끼어들거나 수업 중 딴 짓을 해서 혼나는 일이 최근 많았거든요. 이전 학년에서는 선생님들께 그런 이야기를 들은 적이 없었는데 아마도 대부분 눈감아 주셨던 모양입니다. 아이가 ADHD 진단을 받은 것도 사실 속이 상하지만 아이를 늘 못마땅하게 바라보던 남편이 아들에 대해 선 긋기를 하는 것 같아 참 속이 상합니다. 자기를 안 닮았다는 둥, 자기는 어렸을 때 안 그랬다는 둥, 심지어 저를 닮아서 그렇다고 제 탓을 하는 데 더 억장이 무너집니다. 저희에게는 이 아들 말고도 초등 1학년짜리 딸아이가 하나 더 있는데 제법 야무져서 걱정할 일이 없게 행동한답니다. 그러다 보니 사람에게 자연스레 비교 당하기도 하고 그래서인지 남편은 딸아이만 유독 예뻐하고 챙기더군요. 본인은 아니라고 하지만 저는 이래저래 상처가 되고 아들 역시 상처받을까 봐 염려되기도 합니다. 아빠의 태도가 남매간의 관계에도 영향을 줄 거 같은데 두 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장로님: 네 사실 이 편애문제도 있지만, 요즘에 솔직히 얘기해서 아들을 키우기 힘들까요, 딸을 키우기 힘들까요?
권사님: 아들 키우기가 어렵죠.

제목: 딸만 편애하는 남편, 어떻게?

장로님: 그 레너드 삭스가 쓴 책을 보면, 제가 아주 큰 충격을 받았어요. 남자애들이 여자애들의 비해서 청력이 떨어진다는 거예요. 어렸을 때. 그러니까 남자애들은 전두엽이 여자애들보다 늦게 발달되고 청력까지 늦게 발달되니까 선생님이 얘기하는 것을 못 들을 수 있어요. 이해를 못할 수 가 있어요. 그러면 남자애들이 집중이 안 되니까 주의력이 산만하지고 그에 따라서 과잉 행동을 보일 수 있다는 거에요. 그래서 이분이 상담하는 과정에서 그런 부모들이 오면 학교에서 걔가 어디 앉았냐? 맨 앞에도 한번 앉혀봐라. 그러니까 회복이 된다는 거예요.
권사님: 오- 선생님 바로 앞에 앉았으니까?
장로님: 그러니까 선생님께 양해를 구하고, 애들한테 그렇게 앉혀서 이 귀에 잘 들어오니까. 근데 우리는 이제 자꾸만 모든걸 다 쉽게 ADHD로 쉽게 판단을 해서, 그런 얘기를 들으면 우선 부모들이 충격을 받고, 니가 어떻게 했길래~ 하면서 완전 ADHD로 몰아갈 수도 있다는 거에요. 그래서 어린 아이들 같은 경우에는 남자애들은, 여자애들은 그러니까 음악치료가 되는데, 남자애들은 음악치료가 거의 효용이 없다.

권사님: 남자 여자에 대해서 차이가 있다는 것이 많이 얘기를 하는데, 그래서 교육학자들이 뭐라고 얘기하냐하면 남자애들 키우는 방법과 여자애들 키우는 방법 좀 달라야 한다는거죠.
장로님: 초등학교 4학년이니까 아직 사춘기에 들어설때거든요. 그러니까 이 아이한테는, 남자들한테는 독립적이고 모험하길 좋아하는데, 남자들이 가지고 있는 이런 공격성이 있거든요. 폭력성이 있거든요. 그런 것들을 해소해주려면 자꾸만 야단칠일이 아니라 아이들과 함께 격한 운동을. 이거 엄마가 할 수 없는 것이거든요. 그래서 유태인 교육법 보면, 3살, 4살 이후에는 아빠들이 키운다고 하는 얘기가 있는 것처럼 아빠들이 나가서 아이들과 격렬하게 놀아줄 필요가.. 그래서 그런 폭력성이라던가 그런 것을 게임을 하면서 룰 같은 것을 배울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 중요할 것 같아요.

권사님: 중요하고, 이 집 같은 경우는 아들만 하나 있는게 아니라 딸아이도 있으니까, 딸 같은 경우에는 눈치도 빠르잖아요. 그러니까 아빠가 딸아이를 편애할 수 있지요. 그런데 중요한건 편애를 하면 그 달콤한 사랑이 좋죠. 좋지만 편애를 받는 사람도 결국은 건강한 사랑이 아니니까 문제가 생기고.
장로님: 그렇죠.
권사님: 또 편애를 당하는 사람도 늘 사랑이 모잘라죠. 그래서 이렇게 산만하고 이런 아이들 같은 경우에는, 제가 이 ADHD에서 쭉 공부를 해보니까 실제로 전두엽에 문제가 있는 아이들이 ADHD로 나타난다고 하잖아요. 전두엽에 문제가 있다는 것은 결국 엄마 아빠의 관심을 받고 싶어서 관심을 받고싶어서 사고를 치면 엄마아빠가. 예를 들어 여기 있는 컵을 떨어뜨리면 엄마 아빠가 와서 이놈의 자식! 하고 궁뎅이 한 대 때려주니까, 스킨쉽 하고싶고 관심받고 싶어서. ADHD는 과잉 행동 장애인데 과잉으로 관심 받고싶어서 한다는 것이죠.
장로님: 뭐 그럴 수도 있겠죠.
권사님: 엄마 아빠가 사랑한다는 것을, 아직 늦지 않았으니까 눈을 맞춰주고 기다려주고 또 중요한건 아들은 엄마편 딸은 아빠편 이 편가르기를 하면 참 이게요 사람이 이기적이래가지고 묘하게 자기 편으로 끌어가려고 해요. 아들은 아들대로 딸은 딸대로 주도권 다툼이 있으니까 중요한 것은 어떠냐하면, 가장 이집의 핵심은 엄마 아빠가 하나 돼져야 한다는 것이죠.

장로님: 자녀들이 굉장히 어려운 시기를 지나고 있다는 것 이해를 해주시고. 또 하나의 팁을 드리자면 이제 얘기를 할 때 남자애들하고 딸하고 이야기 하는 그것을 바꿔야 하거든요. 딸하고 이야기할때는 눈을 맞추고 얘기하는게 여자애들한테는 굉장히 정감있고 여자들한테는 그게 참 좋은데, 남자애들한테 눈을 맞추고 얘기하면 남자애들은 얘기를 못해요. 니 마음속에는 뭐가 있어? 그러면 말을 못해요. 이게 감정을 정리를 못해가지고. 남자들은 눈싸움하고 그러는데, 그래서 아들하고 얘기하고 싶으면 아들을 옆에 앉히시고 어깨동무하고 편안하게 이야기하면... 옛날에는 환경이 요즘 환경처럼 복잡 다양하지 않았잖아요. 요즘에는 워낙 다양한, 그리고 많은 이렇게 노출되었기 때문에 그래서 우리가 조금 신경쓰지 않으면 조금 주의를 기울이지 않으면 자녀를 놓칠 수 있다.

권사님: 엄마 아빠가 하나 되어져서 아이들 둘을 편가르지 않고, 니편 내편 하지 않고...
장로님: 자녀를 잘 이해하는, 우리 남편들은 고객을 잘 이해하잖아요. 자녀들을 잘 이해하는 태도가 필요하다는 거죠. 책도 좀 보시고. 그렇게 부탁을 드리고 싶구요.

장로님: 오늘은 여기까지 하구요. 다음주에는 이게 많은 부부들이 겪고 있는 문제입니다. 남편과 아내의 양육 방식의 차이가 있어서. 아이들 때문에 갈등을 하는 부부들이 있더라구요. 우리는 별 문제 없는데 아이들 때문에 싸웁니다. 그런 얘기들 많이 하거든요. 그래서 그 문제에 대해서 조금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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