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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기있는 집] 달라도 너무 다른 양육 방식 맞춰가려면?

337등록 2020-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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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아이의 양육 방식에 대한 고민이 많은 엄마입니다. 특히 이 부분으로 남편과 갈등이 심해서 요즘 고민입니다. 남편은 잘못된 행동에 대해선 가차 없이 처벌을 합니다. 잘못하면 때려서라도 버릇을 고쳐야 한다는 게 남편의 교육 방식입니다. 저는 윽박지른다고 해결되는 것은 아니니까 말로 잘 타일러 가며 가르쳐야 한다고 생각하는 편입니다. 이런 양육 태도의 차이가 저희 부부 갈등의 주된 이유입니다.
그런데 몇 달 전, 중학생인 아들 아이가 학교 폭력사건에 휘말리면서 아이가 그동안 몰래 담배를 피워 왔다는 사실을 알게 된 것입니다. 그 사건이 남편에게나 제게 너무도 큰 충격이었습니다. 남편은 그날 아이를 쥐 잡 듯 했고, 아이는 남편의 불같은 성미를 아니까 다시는 그러지 않겠다고 약속을 했답니다. 하지만 며칠 전에 아들이 여전히 담배를 피우고 있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아이 방을 청소 하다가 물증을 잡았지요. 아이는 자기 것이 아니라고 하지만 아이의 옷에 밴 담배 냄새로 혹시나 하던 차였기에 의심할 여지가 없었습니다. 이 사실을 아이 아빠가 알면 또 난리가 날 텐데 벌써부터 심장이 조여오는 것 같습니다. 아이를 위해서 무엇이 최선인지. 또 남편과는 어떤 식으로 이 문제를 해결하는 게 좋을지, 두 분께 도움 말씀 부탁드립니다.

장로님: 네 아이고. 중학교 학생인데 담배를 피웠다고 그러네요. 이거 참. 그 녀석 얼마나 힘들었을까 하는 생각과 아버지도 억장이 무너졌을 것 같아요. 아버지로서...

제목: 달라도 너무 다른 양육 방식 맞춰가려면?

장로님: 자녀양육의 핵심이 뭐냐 하면 성경에 보면 자녀양육의 황금율이라는 것이 에베소서 6장 4절이거든요. 자녀들을 주의 교훈과 훈계로 양육하라.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주의 교훈과 훈계로 양육을 해요. 어쩌면 하나님 말씀보다, 예수님 말씀보다 더 성경에 그런 말씀, 구체적인 말씀이 없으니까 좋은 말은 다 해요. 맞는 말을 다 하는 것이죠. 주의 교훈과 훈계로 양육하는데, 그보다 더 중요한 단서가 있어요. 더 중요한 내용이 있어요. 그게 뭐냐하면, 자녀를 노엽게 하지 말고. 맞는 말을 하는데 아이들 감정을 상하게 만든다는 말이죠. 감정을 상하면 애들이 그거에 맞서서 저항을 하거든요. 격렬하게. 아버지가 하는 말은 맞아. 그런데 감정이 확 상하니까 그거를 분노를 폭발하는데 아버지 앞에서 하지는 못하니까 엉뚱한 방향으로 가는 거예요.

권사님: 엉뚱한 방향으로 가고 중요한건 어떠냐하면, 체벌을 때리면 어떠냐하면, 이 아이가 어떠냐하면, 또 아빠가 되었을 때 자녀를 때릴 확률이 많아요. 70%로가 학습되어진다고 그러잖아요. 체벌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셔요?
장로님: 아이들이 인정하고, 이건 내가 잘못하고 그럴 때는 할 수 있지만, 그 이외의 체벌은 자제하는게 좋겠고.
권사님: 오, 저는 어려서도 체벌은 반대예요.
장로님: 그 다음에 아까 체벌을 하는데, 피가 나도록 때리라는건 아니에요.
권사님: 왜냐하면 사람이 피부를 통해서 사랑을 느끼기 때문에 체벌을 해서 가해지면 이건 그냥 잊혀지지가 않는다고. 저는 때리는 것에 대해서는 절대 반대입니다.
장로님: 그러니까 때리는 것은 원칙적으로는 안되지만, 어렸을 때 좀 아이들이 분명히 알고 있는, 하고 있다, 잘못한 것이다 라는 것을 인정을 할 때에는 되지만, 그렇지 않고 계속 맞설 때에는 사실 생각을 해볼 필요가 있어요.
권사님: 그래서 자녀양육에서 중요한게 어떤 사건에서 대해서 어느 정도까지 허용하고 어디까지 통제할 것인가. 허용과 통제가 균형이 잡혀야지 참 사랑인데, 이 아버지 같은 경우에는 굉장히 통제가 더 많은 것 같아요.

장로님: 그렇죠. 이것도 다 습관화 되거든요. 어떤 사람들은 분노도 습관이라고 하는데 이 때리는 것도 습관인데... 저 같은 경우에는 어렸을 때 한번 큰아들 때렸었잖아요.
권사님: 때렸었어요? 난 몰랐어요.
장로님: 딱 한번 딱 그랬죠. 그랬더니 애가 놀랬죠. 오 아버지가 그렇지 않은 사람인데...
권사님: 그러니까 걔가 아버지가 고등학교 때 그러잖아요. 아버지는 우리를 무시해요~ 하면서 막 울었잖아요.
장로님: 딱 한번 그런거에요. 한 번. 그래서 내가 아직도 기억나는게 뭐냐하면, 큰 놈이 그래서 동생이 뭐라고 하냐하면 막 엉뚱한짓 하고 그러면 아빠가 ‘그러지 마라’ 그러면, 동생은 그러지마. 그런데 두려움으로 몰고가면, 두려움을 갖게 되면, 두려움은 뭘 낳느냐하면 거짓말을 낳거든요.
권사님: 거짓말을 가져요.
장로님: 성경에 뭐라하면, 거짓말, 숨어서하게 되거든요. 정말 이래서 아이가 점점 나쁜 방향으로 간다는 것.

권사님: 그래서 제가 존경하는 목사님이 이런 말씀을 하시더라구요. 가정에는 은혜와 진리가 같이 가야되는데, 이게 균형을 잡아야하는데, 은혜와 진리가 너무 균형을 잡으면 아이들이 사랑을 못 느낀다는 것이죠. 그래서 뭐라고 말씀하시냐하면 은혜가 발자국 정도는 앞서가야지 아이들이 따뜻함을 느낀다고. 저도 아주 동의합니다.
장로님: 어머니가 좀 적극적으로 했으면 좋겠다. 왜냐하면 아이들이 많은 경우 이미 애착이 되어 있기 때문에, 밥 해주고 감정적으로 다 해줬기 때문에, 엄마한테 야단맞아도 사실은 엄마는 감정을 추스르고 다시 안아주고 다 되는데, 이건 남자들은...
권사님: 아빠들은 밖에 계시다가 어쩌다가 들어오셔 가지고... 관계를 다시 맺기 힘들죠.

장로님: 엄마의 사랑이 품어주는 것이지만 결정적일 때는 아빠가 그런 디렉션.. 아빠 사랑이 어려운 것은 뭐냐하면, 아빠의 사랑은 도전하게하고 모험하게하고...
권사님: 날개를 달아서 세상에 나가게 하는 사랑이잖아요.
장로님: 이거를 두 분이 조정해서 하나 되어서, 이거가지고 싸우지 마시고 역할 분담을 조금씩 하시고 물론 자녀양육은 니가 하라 이건 아니고 자녀 양육은 같이 가는 거지만, 좀 지혜롭게 한분이 그러면 한분이 안아주고, 한분이 너무 부드럽게 하면 한분은 딱딱하게 하고,
권사님: 우리집 같은 경우는 나는 무서운 엄마고 당신은 매일 애들한테 인기를 얻는 따뜻한 아빠였잖아. 그래서 나는 엄마로써 왜 매일 악역은 내가 해야하나 이런 불만들도 있었드랬어요.
장로님: 아빠와의 애착은 나중에 인생을 살아갈 때 모든 관계의 뿌리가 되기 때문에 그런 삶의 패턴을, 대인 관계 속에서 다 지침이 되는 것이기 때문에, 이 아빠와의 관계가 잘 되도록 도와 주는게 또 엄마의 역할이기도 하거든요. 그래서 엄마들이 이런 부분을 남편하고 잘 지혜롭게 상의하시고, 크리스챤 같은 경우에는 함께 기도하시면서 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가정마다 다 이런 어려움이 있으니깐요. 우리 가정만의 어려움이 아니다. 이런 가정을 통해서 얼마든지 성숙할 수 있다는 것. 뭐 담배피는 문제가 물론 아이들한테 좋은 영향을 끼치지 않지만 그렇다고 인생이 망가지는게 아니니까. 그것 때문에 아이들과의 관계를 깨서 인생을 망가뜨리면 안된다는 거죠.

장로님: 오늘은 여기까지 하구요. 다음주에는 많은 아버지들로부터 이런 얘기를 듣거든요. 아이 도대체 아내를 이해 할 수가 없다. 우리 아내 왜 그런지 모르겠습니다. 우리 아내가 무슨 말을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이런 소리를 많이 하거든요. 불만도 있고 불평도 있고 볼멘 소리를 하는지 왜 그런 소리를 하는지, 왜 그런 얘기가 나오는지를 함께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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