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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아메리카

과테말라_ 김선근 통신원

1529등록 2008-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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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컬 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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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 안녕하십니까, 이곳은 과테말라입니다.


아 ; 과테말라는 오랜 식민통치와 내전의 아픔이 있는 나라인데요, 간단히 소개해주시죠.


통 ; 과테말라는 마야문명의 중심지요, 스페인 정복시대의 중미사령부가 위치했던 곳으로 마야 인디언이 전 국민의 50% 이상을 이루고 있는 중앙아메리카의 중심에 위치한 나라입니다.

과테말라는 1824년 스페인으로부터 '중미연방' 중 하나로 독립하여 1839년 현재의 국호로 독립공화국을 이룬 나라로서, 독립이후에도 민족적, 이념적 갈등으로 36간의 내전을 겪는 등 아픔과 질고의 역사를 지니고 있는 나라입니다.

오랜 종살이와 내전으로 인해 국민들의 가슴은 멍들대로 멍들어 있고, 계속되는 정치적 불안과 심한 경제의 빈부격차로 인해 90%에 이르는 일반시민들은 아무런 희망이 없이 하루하루를 전전긍긍하는 실정입니다.


아 ; 최근에 폭우가 쏟아져 어려움을 겪지 않았습니까?


과테말라의 기후는 6개월의 건기와 6개월의 우기로 나뉘는데, 지금은 우기 철입니다. 특히 올해는 심한 바람을 동반한 폭우가 자주 쏟아져 국가경제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1. 곳곳에서 도로가 무너지고 산사태가 일어남으로 인해 비상재해지역으로 선포된 곳이 늘어가고 있으며, 계속되는 폭우로 인해 보수작업이 더디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주민들은 집과 일터를 잃고 망연자실하여 하늘만 바라보고 있습니다.

   2. 계속되는 폭우는 기본 식료품 가격을 세 배 이상 인상시킴으로 서민 고를 더하고 있으며, 주요수출품목인 농산물과 화훼를 망가뜨림으로 인해 수출을 어렵게 만들어 더욱 경제난을 가중시키고 있습니다.

아 ; 특히 과테말라는 치안불안국가로 꼽히고 있는데요, 최근 사회 경제 상황은 어떤가요?

통 ; UN이 선정한 세계최대의 치안불안국가 중 한 나라인 과테말라는 본질적인 문제가 해결되지 않은 채 계속해서 범죄단체 가입자가 늘어가고 있는 추세입니다.

   1. 내전 종료 후 군인들과 게릴라들이 거리로 나오면서, 할일을 잃은 사람들이 경제생활을 유지하기 위해서 쉽게 강도행각을 벌이고 있습니다. 하루에도 수십 건의 총기사고와 강도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으며, 특히 봉제업계에 종사하고 있는 한인들이 표적이 되어 교포사회에 큰 불안감을 형성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2. 경제활동을 위해 도미한 아버지의 슬하에 있는 자녀들이 경제적 혜택은 받고 있지만, 가정교육 등의 부재로 인해 쉽게 거리로 나서고 있고, 범죄단체에 속속 가입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쉬운 불법무기 구매는 곧바로 강도 행각과 범죄로 이어지는 악순환이 더욱 심화되어 가고 있습니다.

아 ; 선교동향 소식 알아볼까요? 과테말라의 복음화율은 어떤가요?

통 ; 과테말라는 이러한 정치적, 사회적 상황들로 인해 최고의 영적 추수기를 맞고 있습니다. 과테말라의 기독교 복음화율이 34%에 이르고 있는 것이 그 증거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수적성장에도 불구하고 그리스도인들이 사회에 아무런 영향력을 나타내지 못하고 오히려 사회가 더욱 패역해 가는 것에 많은 선교학자들과 교회지도자들은 의아해 하고 있습니다.

이는 무엇보다도 60%에 이르는 문맹률이 보여주듯 공교육의 부재와 더불어, 기독교교육의 부재와 준비되지 못한 교회리더십에서 파생되는 현상들로 그 원인이 파악되고 있습니다.


아 ; 최근 들어 한인 선교사들과 한인 교회들을 중심으로 기도와 말씀운동이 일어나고 있다고요?

A. 기도운동

과테말라의 영적갱신과 부흥을 위해 한인교회들과 과테말라의 교회들이 연합하여 기도운동을 전개해 가고 있습니다. 전국에 24시간 기도처를 속속 세워가고 있으며, 기도의 불이 더욱 활활 타도록 현지교회와 한인교회들이 힘을 합하고 있습니다. 범죄단체들이 가장 많이 상주하는 비야누에바(Villa Nueva)시에 가장 먼저 24시간 기도처가 세워져서 기도의 장벽을 쌓고 있고, 사까빠(Zacapa) 지역에서는 기도운동으로 인해 300여명의 조직원들이 총을 내려놓고 예수 그리스도 앞에 함께 무릎을 꿇는 기적이 있었습니다.

계속해서 2008년 10월 18일, 과테말라의 전 그리스도인이 수도와 지방곳곳에 마련된 대형운동장에서 동시에 철야기도회를 가질 계획이며, 한 주 뒤인 10월 25일에는 LA에서 라틴아메리칸들의 회개와 영적부흥을 위해 대규모 집회를 개최할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 미국에서 중남미를 향해 조종하는 범죄단체들이 해산되고, 십자가의 능력과 영광을 체험할 수 있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B. 말씀운동

높은 복음화율에도 불구하고 아무런 영향력을 나타내지 못하는 무기력한 그리스도인이 양산된데 에는 말씀으로 훈련된 지도자가 부족하기 때문이라는 판단 아래, 한인선교사님들과 한인교회들이 연합하여 말씀운동을 전개해 가고 있습니다.

특별히 CGN-TV의 협력으로 진행되는 "월드비전신학대학"은 위성방송을 통한 신학교로서 지리적, 물리적 환경을 초월하여 산골과 어촌 깊숙한 곳까지 찾아가는 신학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올해 1월부터 시작된 월드비전신학대학은 배움의 기회가 없었던 목회자들에게 신학의 기회를 제공하고, 예비목회자들을 훈련하여 중남미 교회가 건강하고 영향력 있는 교회로 거듭나도록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미 중남미 12개국 30여명의 한국인 선교사님이 네트워크를 이루어 1,200여명의 학생들을 섬기고 있습니다.

이 사역이 특별히 과테말라에 본부를 두고 진행됨에 따라 과테말라는 중미의 지리적, 역사적 중심일 뿐만 아니라, 중남미의 선교적 중심지요 모델교회로 그 위치를 굳건히 해가고 있습니다.

기도운동과 말씀운동을 통해 한인선교사님들과 해외한인교회들이 하나 되고 아름다운 네트워크를 이루어 가는 것은 21세기형 선교모델을 세워가기에 충분한 모습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기도와 말씀으로 무장된 과테말라는 이제 피부로 느껴온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을 온 땅에 전하는 마지막 주자가 될 것입니다.

지금까지 과테말라에서 CGN투데이, 김선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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