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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아메리카

과테말라_김선근 통신원

1284등록 2009-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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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선교사 통신원들을 전화 연결해, 생생한 선교지 소식을 들어보겠습니다. 

   오늘은 과테말라를 연결합니다. 김선근 통신원!


통 : 네 안녕하세요. 이곳은 과테말라입니다.


아 : 초등학교에 학생이 갑자기 몰리고 있다는 소식들었는데요. 무슨 일인가요?


통 : 40%에 육박하는 문맹률 타파를 위해 올해 초 과테말라 정부는 중학교 까지 무상교육을 실시하겠다고 정책을 발표했습니다. 이에 오는 1월 26일 개학을 앞둔 공립 초등학교에 신입생 입학과 재등록 학생 수가 작년보다 47% 증가한 5백만명에 육박할 것으로 보입니다.


아 : 정부의 문맹률을 줄여보려는 정책은 좋은데 좀 급한감이 있지 않나요? 학교들은 갑자기 늘어난 학생 수에 대처할 준비가 돼 있는 상황인가요?


통 : 예산이 확보되지 않은 채 무리하게 선심성 정책을 펼침으로 인해 학생들을 수용할 교실과 무상공급 예정인 학용품, 학교비품, 책상, 교육 기자재, 교사 등이 턱없이 부족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등록 학생수가 늘어남에 따라 콩나물 교실을 면치 못하고 2부제를 늘리는가 하면 야간가지 수업을 진행해야 할 실정입니다.

치말떼낭고주의 한 학교는 학생들의 등록 인원이 예상을 훨씬 초과하여, 우선 널빤지와 함석으로 간이교실을 만들고 있다고 전하며, 작년에 양호실 대용으로 약식으로 만든 공간마저 학생들을 수용할 공간으로 전용해야 할 상황이라고 전했습니다.

솔롤라주의 한 학교는 작년에도 800명 이상의 학생이 등록하여 교실 부족으로 애를 먹었는데 올해는 더욱 많은 학생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우선 가능한 공간 모두를 교실로 바꾸고는 있으나 교실에 전기가 들어오지 않는 곳이 많고, 출입문이나 창문틀도 없이 흙바닭 위에서 공부하는 열악한 환경을 성토하였습니다.

아 : 이에 대해 한인들의 반응은 어떤가요?


통 : 정부의 무책임한 선심성 정책집행에도 불구하고, 기독교교육을 통한 새로운 사회건설을 목표로 많은 한인선교사들이 사립학교 운영 및 공립학교 협력사역 등을 통해 보완책을 마련하고 있으나 이마저도 가파른 물가상승으로 인해 시설물 건축 및 학교 운영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형편입니다.

하지만 어려운 환경 가운데서도 교육대계의 뜻을 품은 한인성도들은 선교사들과 연계하여 지방과 오지를 중심으로 계속해서 학교세우기 운동을 전개해가며 지난해까지 20여개의 시골학교를 세웠습니다. 올해에도 한인성도들의 학교세우기 운동은 계속 전개될 것이며, 이를 위해 필요한 사역자와 재정이 채워지기를 계속해서 기도하고 있습니다.

과테말라 교육에 대한 성도님들의 관심이 요청되는 때입니다. 특별히 장애우들을 위한 특수반에 교사와 재정이 원활히 공급될 수 있도록 기도부탁 드립니다.

 

지금까지 과테말라에서 CGN투데이 김선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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