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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아메리카

과테말라-김미숙 통신원

1329등록 2009-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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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선교사 통신원들을 전화 연결해, 생생한 선교지 소식을 들어보겠습니다. 

   오늘은 과테말라 연결합니다. 김미숙 통신원!


통 : 네 안녕하세요. 이곳은 과테말라 입니다.

아 : 네, 선교사님께서 사역하고 계시는 안티구아라는 도시에 대해 소개해 주신 다구요? 어떤 곳인가요?

통 : 네 오늘은 과테말라의 안티구아라는 도시를 소개할까 합니다. 1523년 과테말라의 끼체와 깍치껠 원주민을 정복한 스페인의 정복자 뻬드로 데 알바라도(Pedro de Alvarado)라는 인물이 있는데요. 그는 1524년 시우닫비에하(Ciudad Vieja)라는 도시에 중앙 아메리카에 스페인 전초기지로서의 식민지 사령부를 만들기에 이릅니다. 그러나 과테말라의 두 번째 수도로 기록되는 시우닫비에하는 1541년 11월에 내린 홍수, 아구아 화산(Volcan de Agua) 정상의 칼데라 호수에서 쏟아져 내려온 물과 흙더미로 폐허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1543년 3월, 세 번째 수도인 안티구아로 이전하면서 그곳에 스페인 총독부(Capitania General)를 두고 과테말라와 중앙 아메리카 등 5개국의 행정 문화 수도를 만들었습니다. 그러나 안티구아는 1773년의 두 번에 걸친 큰 지진으로 커다란 파괴와 붕괴를 겼으면서 1776년에 수도를 현재의 과테말라 시(Ciudad de Guatemala)로 옮기는 비운을 맞이합니다.


아:유네스코에 의해 인류 문화 유산으로 지정된 곳인 만큼 다양한 문화유산들이 있을텐데요

어떤 것이들이 있나요?

통:현재의 안티구아(Antigua Guatemala)는 과테말라 시에서 45Km 거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세개의 웅장한 화산인 아구아(Agua), 후에고(Fuego), 아카떼낭고(Acatenango) 화산 사이의 판초이(Panchoy) 계곡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안티구아는 17세기 바로크 양식의 장엄한 건축물과 붉은 진흙 기와 지붕 건물과 둥근 돌이 깔린 유럽풍의 도로로 구획되었었지만, 열여섯번의 지진과 수많은 홍수와 화재 등을 겪으면서 시내의 성당들과 총독부건물은 화려함은 잃어버리고 폐허가 되어버렸습니다. 그렇지만 메르세드 성당, 성프란시스코 교회, 카푸치나스 수도원, 아르코 등은 수차례의 수리와 보수를 거듭한 끝에 지금까지 인상적인 건물로 남아있습니다. 이 건물들이 1960년대 이후 UNESCO에 의해 인류 문화 유산으로 지정되면서, 이처럼 옛 도시를 본격적인 관광지로 개발하기 시작했고 그 결과 중앙 아메리카 대륙에서 가장 오래된 스페인 식민지 유적 도시로 지금도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을 하고 있습니다.


아 : 최근 과테말라의 치안이 한국 교민들을 불안에 떨 정도로 상황이 안 좋다고요? 자세한 내용 좀 전해주시죠.

통 : 지난해 연말부터 치안이 더욱 악화되어 많은 사람들을 납치, 감금, 살해하는 일이 부쩍 늘었습니다. 1월에는 2명의 한인이 피살당하는 일이 있었는데, 3월에는 며칠 간격으로 3명의 한인이 피살당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아:또 범죄 조직들이 무고한 현지 시민들을 살상하는 사태도 발생했었다구요?

통:범죄 조직과의 전쟁을 선포한 정부에 대항하여 조직 폭력배들이 무고한 현지시민들을 살상하는 사태가 발생하여 지난 3월 24일에는 계엄령이 선포될 것이라는 소문이 돌았었지만, 대통령이 TV에 나와서 계엄령을 선포할 만큼 위험한 상황은 아니라며 각자의 위치로 돌아가라는 발표만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 덕분인지는 모르겠으나 그 이후로 조금씩 치안이 낳아지고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이런 일들로 인해 세마나 산타 기간동안 급증하던 관광객이 많이 줄어서 예년에 비해 안티구아가 많이 붐비지는 않고 있습니다. 그래도 세계에서 몇군데 남지않은 프로세시용을 하는 안띠구아이기 때문에 매년 해오던 행사를 진행하고 있긴 합니다. 과테말라의 치안과 안전을 위해 기도 부탁드립니다.


지금까지 과테말라 안티구아에서 김미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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