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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아메리카

도미니카에서 한국인 선교사 피살

1709등록 2012-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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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선교사  통신원들을  전화로 연결해 생생한  선교지 소식 들어보겠습니다. 오늘  아이티에  나가있는 김용재 통신원을 연결합니다.

 

아:김용재 통신원, 얼마 전 도미니카공화국에서 아이티 이민자들을 대상으로 활발하게 사역을 해오던 한국인 이성철 선교사가 괴한들에 의해 사망했다는 소식 들어와 있는 데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통:네, 도미니카공화국에서 10년을 넘게 사역하시던 이성철 선교사님께서 소천하셨습니다. 지난달 24일 밤 교회에서 성경공부반 인도를 마치고  교회를 나서던 이 선교사를  신원이 밝혀지지 않은 괴한  두 명이   권총으로 쏘고는 오토바이를 타고 도주하였습니다. 병원으로 옮겨져 수술을 받았지만 이미 너무나 많은 피를  흘린  이 선교사 소식을 듣고 달려간 도미니카 공화국  선교사들의  헌혈에도 불구하고 세상을  떠나고  말았습니다.총격  현장에  있었던 이 선교사의 두 아들 이 그 총격장면을  다 목격하여  안타까움은  더합니다.

 

아:네, 참 안타까운 소식이 아닐 수 없는데요. 평소 고 이성철 선교사는 복음에 대한 열정이 남달랐다고요? 고인은 어떤 인물인지 소개해주시죠?

 

통:네, 이성철 선교사는 울산대학교를 졸업하고 평신도 선교사로 울산문수교회와  선교단체 CMI(국제대학선교협의회)에서 파송을 받고 2001년 5월부터 도미니카 공화국 수도 산토도밍고에서 사역을 시작하였습니다.이발소 등을 하며 재원을 마련하여 국립대학UASD의 학생들을 섬기던 이 선교사는 2007년 아이티와의 국경이 가까운 산티아고로 이주하여 아이티 이민자들을 위한 교회를 개척하고 도미니카 공화국 내 아이티 이민자들을 섬겨왔습니다. 성경공부반, 제자교육, 가정교회 등을 통하여 열정을 가지고 복음을 전하며 누가 보아도 성실하고 꾸준하게 양들을 섬겨왔습니다.  최근에 들어와서는 10살난  영성이와  8살된  영광이 두 아들과 함께 노방전도를 열심히 하며 잃어버린 영혼들을 구하기 위하여 안간힘을 쓰던 선교사 이기도 하였습니다. 이 선교사의 마지막 설교는 천국을 사모하며 휴거와 예수님의 재림에 대하여 성도들에게 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아:지난 달 31일에 도미니카공화국 현지에서 고 이성철 선교사의 장례식이 거행됐다고요?

 

통:네, 지난  8월  31일 에 있었던 장례식은 도미니카 공화국 선교사회장으로 거행되었습니다. 사모 김성경 선교사를  파송한  진주 제자교회  성담환  담임목사가  ‘순교자의 영광’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습니다.현지 개척교회 El Reino de Dios교회의 성도들이 마련한 영상들이 소개될 때는 생전 이 선교사의 사랑을 듬뿍 받은 아이티 성도들의 흐느낌과 통곡으로 장례식장이 울음바다가 되기도 했습니다. 모두가 함께 안타까움을 금할 길이 없었지만 이 선교사의 헌신적인 삶과 남은 열매들을 보며 참석자들은 다시 한 번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계기가 되기도 하였습니다.

 

아:네 그런데 고인을 잃은 슬픔도 잠시 아내인 김성경 선교사가 고인의 사역을 계속해서 이어가겠다고 밝혀 선교사회에 잔잔한 감동을 더하고 있다고요?

 

통:네 그렇습니다. 동료 선교사들과 이 선교사를 위해 기도하던 모든 동역자들은 여전히 커다란 충격 속에서 비통해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남편과 아빠를 갑자기 잃은 사모 김성경 선교사와 세 아이 영성, 영광, 그리고 이제 두 살도 채 못 된 막내 딸 영원이의 아픔과는 비교할 수 없을 텐데요. 이성철 선교사와 김성경 선교사는 도미니카 공화국에서 만난 선교사 couple이었습니다. 하지만 사모 김성경 선교사는 남편 이성철 선교사를 잃은 상실의 아픔을 딛고 일어나 고인의 사역을 이어 가겠다하여 주변 동료들을 숙연하게 만들었습니다.

 

아:예 김용재 통신원 잘 들었습니다. 고맙습니다.

통:네 , 지금까지 아이티에서 소식  전해 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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