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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메리카

브라질 석창숙 통신원

1368등록 2009-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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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브라질이 수교를 맺은 지 올해로 50주년을 맞았습니다.


그 동안의 브라질과의 교역액은 100억 달러를 넘어섰고, 우리나라의 주력 수출품은 초창기의 미역, 김, 가발 등에서 휴대전화, 자동차, 평판 디스플레이 등의 첨단 제품으로 바뀌었습니다. 그래서 이젠 브라질 어느 곳에 가도 우리의 제품이 넘쳐나는 것을 볼 수 있어 든든한 조국이 뒤에 있음을 느끼며 한국인 이라는 자긍심을 느끼게 됩니다.


한편, 한. 브 수교 50주년 기념행사도 성대히 열렸는데요.

한국국립무용단의 브라질 공연에 관람객들의 찬사가 쏟아졌습니다.

코리아환타지 라고 이름한 이번 공연은, 브라질의 각계 인사들과 한인교포들이 800석 규모의 객석을 가득 채운가운데 열렸으며  관객들은 기립박수를 치며 한국문화의 아름다움에 찬사를 보냈습니다. 이 공연에 앞서 브라질리아와 리우 데 자네이루 에서도 두 차례씩 공연을 가졌는데 현지 사회로부터 높은 관심을 끌며 수준 높은 우리의 전통문화를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되었습니다.



2016년에 올림픽을 개최하게 될 리우에서 40여명이 사망하는  마약조직 소탕전이 벌어졌습니다.

리우 데 자네이루의 빈민가는 마약조직들의 본거지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이번 총격전은 마약조직 간의 세력다툼이 발단이 되어 경찰이 개입하면서 대대적인 범죄

조직 소탕전이 시작되었는데요, 총격전 과정에서 경찰 헬기가 격추되면서 경찰과 마약조직 간의 전투 양상으로 발전 되었습니다.


룰라 대통령은 이미 리우 빈민가의 범죄조직에 대한 소탕 지시를 내린바 있으며, 그의 사전에서 빈민촌(Fabela) 라는 단어를 지우고 싶다고 할 정도로 앞으로 있을 국가의 큰 행사를 안전하게 치르겠다는 의지를 보였는데요, 리우 시내에는 약 968개의 파벨라가 있는 것으로 추산되며, 리우의 파벨라에는 리우 시민의 4분의 1인 약150만 명이 거주하고 있습니다.

카브랄 리우 주지사는 아직 올림픽까지는 시간이 충분히 있고, 치안에 문제가 없는 올림픽이 되게 하겠다는 확고한 의지를 보이고 있습니다.


모쪼록 전 세계적인 큰 행사를 안전하게 성공적으로 잘 치러냈으면 하는 바람과 함께 파벨라의 모든 범죄조직들 또한 자신들이 브라질의 국민임을 자각하고, 폭력을 지양하고 어둠속에서 빛으로 나오는 길을 찾게 되기를 기도합니다.



마지막으로,

아프리카 모잠비크 희망의 도서관에 포르투갈어 책 보내기 운동에 대한 소식입니다.

한국의 E-LAND와 기아대책 본부가 모잠비크 현지 선교사들과 협력해서 학교와 도서관을 설립했습니다. 그러나 도서관에 정작 읽을 책이 없어 브라질에 있는 한인 교회들의 도움을 요청해 왔습니다.

모잠비크는 브라질과 같이 포르투갈어를 국어로 쓰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곳 브라질에서는 해마다 모잠비크와 앙골라로 선교사와 단기 선교 팀 들을 파송하고 있으며, 같은 언어를  쓰기에 그만큼 많은 시간과 자원을 절약할 수 있어 충분히 그들에게 효과적인 선교 활동을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번 희망의 도서관에 책 보내기 운동을 통해 더 많은 한인 교회들이 선교에 동참하시는 계기가 될 것이며, 이런 작은 사랑의 나눔을 통해 아프리카의 어린이들 에게 헤아릴 수 없는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게 될 것을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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