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회원가입

글로컬 리포트

바로가기
18:16
남아메리카

브라질 홍수 피해 / 노숙인 사역

1379등록 2010-01-28
  • 페이스북
  • 트위터
  • BAND

글로컬 리포트

#total
  • 키워드
    검색어 입력 폼
  • 방송일
    방송년도 및 방송월 선택 폼

: 선교사 통신원들을 전화 연결해, 생생한 선교지 소식을 들어보겠습니다

     오늘은 브라질을 연결합니다. 석창숙 통신원!

 

: 안녕하십니까? 여기는 브라질입니다.

 

: . 안녕하세요. 약 한 달 전쯤 브라질에 집중호우가 발생했다는 소식을 들었는데요,

지금은 어느 정도 정리가 됐습니까? 현지 상황 전해주시죠.

 

: 브라질 남동부 지방에서 집중호우로 인한 가옥침수와 산사태 등이 일어나 80여 명이 사망했습니다.

지난달 30일부터 시작된 폭풍우가 31일과 1일 사이에 단 하루 동안 평균 1달간의 강우량을 쏟아 부으면서 곳곳에서 비 피해를 발생시켰는데요.

상파울루 주와 리우데자네이루 주의 접경 부근의 아름다운 휴양지인 앙그라 도스 헤이스에서는 이번 폭우로 대규모의 산사태가 일어나 해변의 별장식 호텔이 매몰 되면서 신년 휴가를 즐기던 많은 인명이 희생되었습니다.

 

이곳의 여름철 비는 단시간에 많은 양이 갑자기 쏟아지는 것이 특징입니다.

특히 2009년에는 예년보다 더 많은 비가 내려 도시의 지대가 낮은 지역들은 상습적으로 침수되어 많은 재산상의 피해와 렙토스피라 같은 전염병의 위험까지 감수해야 하는 등 이중고를 겪어야 했습니다. 해마다 반복되는 이런 사태에 대해 준비가 부족했음을 자성하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는데요,

급격한 도시 팽창에 발맞추지 못한 미약한 하수처리 시설과 비만 오면 하천을 가득 메우는 쓰레기, 주거지 확보를 위한 무분별한 자연훼손 등 인재로 인한 피해를 최소한으로 줄여야 한다는 반성과 함께 무고히 희생된 많은 인명에 대한 애도 또한 이어지고 있습니다.

 

: 다음은 따뜻한 소식이네요. 길거리 노숙인들에게 무료로 배식하는 한인 부부가 있다고요?

 

: 6년째 길거리 걸인들에게 무료 저녁을 제공하는 한인 부부가 있습니다.

상파울루 한인촌인 봉헤찌로에 매일 저녁 6시면 어김없이 음식을 들고 나타나는 이 부부는 배고픈 노숙인들에게는 천사나 다름없는 존재입니다.

 

6년을 한결같이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매일 저녁 도시락을 준비해온 이 얼굴 없는 천사들은 넉넉지 않은 살림에도 항상 예수님을 대접해 드린다는 마음으로 기쁨이 넘치는 삶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전적으로 브라질식으로 만들어지는 이 식사는 주식인 콩스프를 얹은 쌀밥과 육류, 스파게티, 샐러드 등으로 120여 명에게 날마다 제공되고 있습니다.

이름을 밝히길 원치 않는 이 부부의 꿈은 이들 노숙인, 걸인들이 깨끗하게 자신의 몸을 씻고 옷을 빨아 입을 수 있는 장소가 갖춰지는 것입니다.

아울러 이들에게 복음이 함께 전해질 수 있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그렇게 해서 이들이 정상인의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입니다.

 

아직은 많은 한인이 모르고 계시지만, 일부 뜻있는 분들이 조금씩이나마 돕기를 원하시고 이 땅에 하나님의 나라를 확장해 가는데 동참하고 계십니다.

 

육신의 배고픔 뿐만 아니라 상한 심령의 목마름까지 함께 채워주는 이 귀한 사역이 더욱 커지고 더 많은 분들이 동참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랍니다.

 

지금까지 브라질에서 석창숙 통신원 입니다.  

가장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