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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메리카

브라질 첫 여성 대통령 당선-석창숙 통신원

1287등록 2010-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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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수고가 많으십니다. 브라질 사상 최초의 여자 대통령이 탄생했죠?

여자 대통령 ‘지우마 호세프’에 대한 소식 먼저 전해주시죠?

 

통: 브라질에서 첫 번째 여성 대통령이 탄생했습니다.

31일 치러진 브라질 대통령선거 결선투표에서 상파울루 주지사를 역임했던 사회민주당의 조세 세하 후보를 물리치고 제40대 브라질 대통령에 당선된 노동자당의 지우마 호세프는

과거 1964년부터 85년까지 계속된 군사 독재정권 시절 반정부 게릴라조직에서 활동했고, 1970년 군사정권 당국에 체포돼 3년간 수감생활을 하며 고문들 당하는 등 고초를 겪기도 했으며 브라질의 대처라는 별명을 갖고 있기도 합니다.

 

불가리아계 이민자 후손으로 10년 전 이혼 후 외동딸과 함께 지내오며 림프암 판정을 받고 투병 후 완치까지 된 호세피 당선자는 그동안의 강한 여성의 이미지에서 탈피해 이웃집 아주머니 콘셉트로 서민에게 다가갔으며 브라질의 어머니라는 새로운 별명을 얻기도 했습니다.

 

2001년 노동자당에 입당해 룰라와 인연을 맺은 후 연방정부 에너지부 장관과 2005년 우리나라의 국무총리에 해당하는 수석장관에 기용되었고 브라질 정부의 주요 개발 프로젝트를 효율적으로 추진하는 등 능력을 인정받았습니다.

 

통: 룰라 대통령의 지지를 받은 호세프 후보의 당선은 이미 예견됐었죠?

앞으로 지우마 호세프 대통령의 행보에 사람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데요? 어떤 움직임이 있습니까?

 

통신원: 룰라 정부의 정책을 이어갈 재목으로 주목을 받아 온 호세프는 현재 지지율 80%의 높은 인기와 카리스마를 갖춘 룰라 대통령의 전폭적인 지원이 당선시켰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텐데요.

내년 1월1일 취임을 앞두고 세계 각국의 정상들로부터 축하 전화가 쇄도하고 있으며 다음 주 우리나라 서울에서 열리는 G-20 정상회의에도 룰라 대통령과 함께 참가할 예정이라고 특별 보좌관이 밝혔습니다.

 

이제 호세프는 대통령으로 당선됐지만, 그의 앞에 해결해야 할 많은 문제가 있습니다.

먼저 지식인 중산층의 지지를 끌어내야 할 것이며 불안한 치안과 불평등한 부의 분배 등 사회 전반의 부조리를 차근차근 풀어나가야 할 것입니다.

 

지금까지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석창숙 통신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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