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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네팔 지진 2년, 복구는 아직 진행 중

10217등록 2017-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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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혜진 아나운서 :
지난 4월 25일은
네팔에서 규모 7.8의 강진이 일어난 날이었는데요.

2년이 흘렀지만
네팔 곳곳에 여전은 복구되지 못한 채
방치 돼 있는 곳들이 수두룩합니다.
네팔 현지의 어준경 선교사 연결해 봅니다.

선교사님 안녕하세요.

어준경 선교사 :
네 안녕하세요.

박혜진 아나운서 : 네팔에 강진이 발생한 지 2년이 지났는데요. 복구는 아직 진행 중이죠?
어떻게 진행되고 있습니까?

어준경 선교사 :
일단 지진이 발생한 후, 한동안은 임시방편적인 복구가 진행되긴 했는데. (장기적인 복구는)아직도 매우 더딘 것처럼 보입니다. 산간지방의 경우는 흙집이라서 그냥 무너뜨리고 여력이 되는 곳들은 자체적으로 다시 지은 경우도 있고. 양철 판으로 임시 거주지를 만드는데 그게 거의 일상이 된 경우도 많이 보입니다.

정부에서 집이 무너졌다는 것을 증명하기만 하면 거의 지원을 해주었지만 충분치는 않습니다. 5분의 1, 4분의 1 정도만 지원을 해주었습니다. 정부는 지진 복구는 엔지오에 의존을 많이 하는 것 같고요. 네팔이 워낙 인프라가 열악하니까. 예를 들면, 카트만두에 외곽순환도로가 있는데 그곳을 중국 지원으로 확장 공사를 했었거든요. 지진 때문에 오랫동안 멈춰 있다가 시작됐고 카트만두가 물 문제가 심각합니다. 지역마다 편차가 있지만 많아봐야 일주일에 8시간 급수를 받거든요. 정부는 오히려 이런 부분에 신경을 많이 쓰는 것 같아요.

박혜진 아나운서 :
피해 주민들의 트라우마도 심할 것 같습니다.

어준경 선교사 :
지진피해를 입은 분들이 아직 그런 면이 있죠. 가족을 잃어서 상실감이 있는 분들, 고아가 된 아이들, 이런 아이들은 대부분 엔지오가 운영하는 고아원이나 보호기관에 갔고 그 때 어떤 일이 있었냐면 인신매매로 넘어간 경우도 있었다고 하거든요.
사회적인 트라우마죠.

박혜진 아나운서 :
네팔 지진 발생 당시, 한인 선교사들의 네트워크와 연합이 주목됐었는데요. 지난 2년간,피해 주민들을 어루만지며 복구하는 일을 꾸준히 해오셨죠?

어준경 선교사 :
지진일 발생한 후 2년간 저희가 연합 복구 사역을 지속해서 해왔고요. 처음에는 저희가 선교사란 신분으로 접근할 수 없기 때문에 공공사업 지원을 했어요. 학교라든지, 산사태가 나서 막혔던 도로를 뚫어주는 일이라든지, 복구 사역을 했고요. 교회가 무너졌다든지 이런 경우에 양철로 임시방편이긴 하지만 최소한 5.6년, 10년 정도까지 사용할 수 있는 수준으로 처소를 마련하는 일을 했고요. 그렇게 2년 동안 계속 진행을 했는데 그이후로는 교단별, 선교단체별로 진행이 됐고 지금도 됐습니다.

박혜진 아나운서 :
주님의 사랑이 잘 전달되는 기회도 됐을 것 같습니다.

어준경 선교사 :
지진 이후에 교회가 워낙 복구와 구호활동을 많이 해서 산간지방에서 많은 사람들이 주님께 돌아왔습니다. 그러니까 역작용이 일어나는 거예요. 흰두교인들이 반감을 갖는 거죠. 지진 피해를 당한 지역에서는 도움을 받아서 덜한데 그 외 지역에서는 교회를 불태우겠다. 최근 부활절을 전후로 해서 한 목사님은 총을 맞았고 한 천주교회는 폭탄이 터져서 차 한 대가 전소가 됐거든요. 그런데 이런게 네팔에서는 이슈가 안돼요. 언론에서 이런 것들을 크게 문제시 하지 않는 거죠. 정부도 네팔을 다시 흰두교화 하려는 움직임이 있어요. 저희도 위축이 되곤 합니다.

박혜진 아나운서 :
그렇군요. 마지막으로 기도제목 정리해서 말씀해 주시죠.

어준경 선교사 :
일단 네팔의 정치가 안정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헌법이 아직도 최종 통과가 안 되고 있어요. 지진이 아니었다면 더 지지부진 했을 것인데 지진을 계기로 사회적 시스템이 갖춰져야 할 필요를 느꼈고 결국 헌법의 필요성을 느꼈습니다.

헌법 최종본이 완성이 됐는데도 정치적인 공방들이 일어나고 있고 헌법에 종교의 자유가 명시가 됐고 어떤 종교에도 속하지 않는다는 문구가 들어갔는데 종교보호법에 보면 아직도 흰두교가 이용할만한 단서들을 넣어놨어요. 해석에 따라 불이익을 당할 수 있는 거죠.
저희가 듣는 바로는 수정안에서 더 엄격해져서 기독교가 더 차별을 받을 것 같습니다. 공개도 안 되고 있어요.

총선이 5월에 잡혀 있는데 잘 진행이 될 수 있도록.

올바른 기도자가 세워지도록, 기독교 기관들이 법적인 인정을 받을 수 있도록.
교회도 개인이름으로 또는 엔지오 이름으로 등록하는데 여러 가지 문제가 많아요.
엔지오 법이 매우 까다로워서 사회복지 활동을 무엇을 했느냐며 꼬투리를 잡고 세금을 많이 내야하는 경우도 발생하고요. 2000년 초반까지 왕정이 네팔을 지배했던 것에서 공화정으로 변화했는데 기도하면 우리가 꿈꾸는 것보다 하나님께서 더 큰 것을 보여주시지 않겠나 소망하면서 기도해야 할 것 같습니다.

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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