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회원가입

글로컬 리포트

바로가기
18:16
아시아

스리랑카 14년 만의 최악의 홍수 덮쳐

10278등록 2017-06-07
  • 페이스북
  • 트위터
  • BAND

글로컬 리포트

#total
  • 키워드
    검색어 입력 폼
  • 방송일
    방송년도 및 방송월 선택 폼
박혜진 아나운서:
스리랑카에서 홍수와 산사태가 범람하면서
피해자가 50만 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지난 2003년 홍수 이래로 최악의 피해라는데요.
이번 달 첫 주까지 장대비가 이어질 것으로 예보돼
더 큰 피해가 우려됩니다.

자세한 소식, 스리랑카 정용택 선생님 연결해 들어보죠.

안녕하십니까.

정용택선교사:
네. 스리랑카 정용택입니다.

박혜진 아나운서:
네, 지난주부터 계속된 폭우로 사망자와 이재민이 상당한 것으로 보고되고 있는데요. 현지 상황 어떤가요?

정용택 선생님:
네. 스리랑카 재해대체 당국에 따르면, 이번 홍수와 산사태로 적어도 200여 명이 사망하고 이재민을 포함해 약 50만 명이 피해를 당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제가 거주하는 남부지역에도 가옥이 침수 당한 교인들 가정이 125가옥으로 조사가 됐습니다. 이들은 옷 하나 건지지 못했습니다. 가전제품 등 모든 세간이 물에 잠겼습니다.
산골짜기 밑 마을들은 마을 전체가 수심 수십 미터로 잠겨서 주민들이 물이 차면
더 높은 곳으로 피신하고 결국은 산 꼭대기에 다 모이게 됐습니다.
마치 노아 홍수를 연상케 했습니다.

박혜진 아나운서:
스리랑카에서 홍수로 인한 산사태가 빈번히 발생하는 이유가 있습니까?

정용택 선생님:
차와 고무 등 수출 농작물 재배를 위한 숲 개간사업으로 산사태가 빈번히 발생합니다.
지난해 5월에도 중부 지역에서 폭우에 이은 산사태로 100명 이상이 목숨을 잃는 참사가 일어났습니다.

박혜진 아나운서:
네, 그렇군요. 지금은 비가 그친 상황입니까?

정용택 선생님:
네, 현재 비는 지나갔습니다. 엄청난 물 난리의 상처를 남기고 물은 흘러가야 할 곳으로 말없이 갔습니다. 당국은 주요 강변 근처에 사는 주민들에게 섬의 남서부 지역에서 비가 계속 될 것으로 예상되므로 앞으로 며칠간 안전한 곳으로 즉시 대피할 것을 지시했습니다.)

박혜진 아나운서:
공군 수송 헬기가 이재민들에게 구호 물품 제공 활동을 벌이다 장교 한 명이 추락해 사망하는 사건도 발생했는데요. 구조도 쉽지 않아 보입니다. 현재, 구조와 구호 지원은 어떻게 이뤄지고 있나요?

정용택 선생님:
현지 정부는 물의 수위가 낮아지더라도 세 개의 주요 강 즉, 니왈라, 진, 켈라니 강이 범람할 것이라고 우려를 표했습니다.
군사 구조 작전을 총괄하고 있는 수단 라나싱헤 소령은 최악의 상황은 이미 지나갔다고 말했습니다. 라나싱헤 소령은 실종자들이 긴급 상황이 지나가면 안전하게 발견될 것이라는 희망을 품고 있습니다.
스리랑카 외교부는 유엔과 다른 나라들에 국제 지원을 요청했고, 마이트리팔라 시리세나 스리랑카 대통령은 집을 잃은 주민들에게는 정부가 새집을 마련해 주겠다고 자신의 트위터에 글을 올린바 있습니다.

박혜진 아나운서:
현지 한인 선생님들을 중심으로도 지원 모임이 이뤄지고 있습니까?

정용택 선생님:
지난 1일 현지 목회자들과(남부지역 목회자 18명) 홍수피해 대책회의를 하고 오후에는 피해 마을들을 방문했습니다. 보트를 타고 음식과 의복을 나누어 주었습니다. 저희도 마치 2005년도에 일어났던 쓰나미 때에 사용하고 미국 구제단체에서 주고 간 보트가 있어서 이번에 유용하게 사용 했습니다.
물이 이제 다 빠져나간 마을들은 무너지고 파손된 가옥과 건물들, 주민들은 집과 건물로 돌아갔지만 어떻게 수습 복구를 해야 할 지 아연실색하고 있는 모습이었습니다.
가옥이 조금 잠긴 집들은 가구들을 밖으로 꺼내고 집 실내 복구에 한창이고요.
제자 목회자 교회 한 곳을 방문했는데 집 잃은 교인들이 12가정이 좁은 가정 교회에 며칠 째 머물고 있었습니다. 봉고차로 식량을 싣고 가서 사랑을 나누고 찬양하고 기도하고 위로를 했습니다. 남부지역 목회자협의회에서 모금운동도 이뤄지고 있습니다. 현재 150,000루피(한화로 약 150만 원)가 모였습니다. 피해가 너무 크고 넓기에 일반인 피해자들까진 저희가 도울 순 없지만 피해당한 교인들은 우리가 도와야 합니다. 신학생들과 신학교 출신 목회자 교회 피해가 있어서 저는 이들을 돕는 일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합니다.

박혜진 아나운서:
네, 지금 가장 필요한 게 있다면 무엇일까요?

정용택 선생님:
말 할 수 없이 어려움을 당한 스리랑카 성도들에게 우리 주님의 심정으로 긍휼의 손길을 베품이 이 소식을 접하시는 고국 교회 목사님들 성도님들에게 요구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피해당한 당사자들이 믿음이 떨어져서 실의에 빠지지 않고 이럴 때 일수록 더 믿음으로 나아가는 성도들이 되도록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박혜진 아나운서: 네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정용택 선생님: 네 감사합니다.

가장 많이 본 기사

    /
    맨 위로

    cgntv를 만나는 방법

    케이블

    304
    322

    iptv

    237
    302
    183
    • 위성
    • 인터
    • iptv

    familysi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