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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2016 라마단, 한 달간의 기간 어떻게 끝났나

10038등록 2016-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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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영희 아나운서: 지난 한 달 간 중동지역은 라마단 기간이었죠. 올해 라마단 기간 현지 분위기는 어떠했는지 아랍에미리트에 나가있는 최서우 피디 연결해 소식 들어보겠습니다. 최서우 특파원

최서우 특파원 : 네 최서우입니다.

주영희 아나운서: 지난 6월초부터 라마단 기간이 진행됐지 않습니까?
현지 분위기는 어땠나요?

최서우 특파원 : 아랍어로 더운달을 뜻하는 ‘라마단’은 이슬람력에서 9월 한 달간 진행됩니다. 지역과 교리에 따라 상이하지만 올해는 6월 6일부터 오늘인 7월 5일까지 진행됐습니다.

라마단은 무슬림들의 5가지 의무중 하나이기 때문에 모든 무슬림들은 라마단 기간 중 해가 떠있는 시간동안 모두 금식하는데요. 동시에 이 기간, 자선의 의무를 뜻하는 ‘자카트’도 동시에 행하게 됩니다. 자신이 가진 재산에서 일정부분을 기부하는 건데요. 이로 인해 많은 외국인 노동자들은 자카트를 받으며 기뻐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해가 저무는 이프타르 시간이 되면 낮에 금식 했던 시간이 어색할 정도로 많은 식당에 사람들이 붐빕니다. 많은 식당들이 이프타르 프로모션을 하기 때문에 오히려 축제의 시간을 보내고 있는 듯 하기도 합니다.

주영희 아나운서: 그렇군요. 그런데 지난 1일과 4일 방글라데시와 사우디서 IS 소행으로 보이는 테러가 발생했습니다. 원래 라마단기간 마지막 열흘은 더욱 성스러운 기간 아닙니까? 이기간 끔찍한 테러가 발생한데 대해 현지 무슬림들의 반응은 어떻습니까?

최서우 특파원: 라마단 하순경인 지난 10일간 터키와 방글라데시, 이라크에서 200명 가까운 사람들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라마단에서 하순 10일은 ‘라일라트 알카드르’ 라고 하여 라마단중 가장 성스러운 기간입니다. 이 기간에는 기도와 선행, 순교의 효과가 더 크게 나타난 다는 것이 이들의 교리입니다. 따라서 이번 테러는 IS가, 라마단 기간 이교도를 처형하고, 본인들도 순교하면 더 큰 영광을 누릴 수 있을 것이라는 그들의 잘못된 교리 해석에서 비롯된 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현지 무슬림들도 철저하게 IS는 무슬림들이 아니라고 선을 긋습니다. 현지 무슬림들은 IS는 테러리스트라고 규정합니다. 곳곳에서 IS를 추종하는 세력이 생기기도 하는 지금, IS에 대한 전세계적 대안과 함께 크리스챤들의 간절한 기도가 필요한 시기로 생각되어집니다.

주영희 아나운서: 네, 알겠습니다. 그런데 이번 라마단 기간동안 현지 무슬림들을 만나면서 한국의 무슬림 사역의 중요성에 대해 더욱 느끼게 되셨다고요?

최서우 특파원:네 맞습니다. 아랍에미리트를 비롯한 아라비안 반도의 노동자 캠프에는 4천만명에 가까운 외국인노동자들이 거주하며 일하고 있습니다. 아랍에미리트에도 인구의 절반정도인 500만명 역시 캠프에 거주하며 일을 하고 있는데, 이들 중 일부는 한국에서 일한 경험을 갖고 있으며, 본인들의 친척이나 친구가 한국에서 일하고 있다고 말하는 이들도 있습니다.

이번 취재에 만난 파키스타 00씨와 00씨의 이야기를 들어보며,
한국에 대한 좋은 이미지를 느낄 수 있었는데, 아쉬웠던 것은 6년의 근무기간동안 아무도 교회에 가자던지, 예수님에 대해 전하는 것을 본적도 들은적도 없다는 이야기를 하였습니다.

[인터뷰]

이미 다문화국가와 더불어 많은 외국인 노동자들이 일하고 있는 한국에서 교회들의 더욱 적극적인 다문화선교를 위한 고민과 시도들이 계속되어지기를 기대해봅니다.
특히, 다문화국가에 대한 대비는 세계화가 급속도로 이루어지고 있는 지금 시점에 우리가 절대 간과하면 안 되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전 세계인들이 섞여 사는 현 시대의 흐름은 더욱 빨라질 것인데, 우리의 소극적인 태도로 인해 다음세대들이 겪게 될 정체성의 혼란을 생각하면 마음이 급해지는 것이 사실입니다.
세계선교에 빠질 수 없는 키워드가 되버린 다문화선교에 대해 한국교회가 깊은 고민과 성찰 그리고 실천까지 할 수 있기를 기대해봅니다.

주영희 아나운서: 네, 그렇군요. 국내 무슬림 사역이 다시 한번 경각심을 가져야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중동을 위한 기도제목 나눠주시겠습니까

최서우 특파원: 네, ‘무슬림은 사랑하고 이슬람은 미워해야 한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실제로, 코란에 대한 이해를 하기보다 단순 복종을 강조하는 교리 안에선 IS와 같은 잘못된 테러단체들이 계속적으로 일어나게 될 것입니다. 그 잘못된 교리가 사람을 테러인으로 만드는 것입니다. 반대로, 다른 측면으로 그들을 바라보면, 잘못된 교리안에서 테러를 저지르고, 안타까운 목숨이 잃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의 적처럼 느껴지는 지금 시대이지만, 우리가 무슬림은 우리의 이웃으로 받아들여, 그들을 진심으로 긍휼히 여기며, 영혼을 아끼는 하나님의 마음으로 구원받도록 기도해야 합니다. 무슬림 난민이 이제는 전세계로 퍼져나가고 있는 상황에서, 그들을 쉽게 만날 수 있는 한국에서 또는 많은 무슬림 난민들이 정착하고 있는 유럽에서 우리는 그들의 영혼을 위해 기도하고 사랑하는 일에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주영희 아나운서: 네 최서우 특파원, 라마단 소식 잘 들었습니다.

최서우 특파원: 네 지금까지 아랍에미리트에서 소식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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