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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가나 마하마 대통령 재선 성공

677등록 2012-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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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선교사 통신원들을 전화로 연결해 생생한 선교지 소식 들어 보겠습니다.
오늘은 서아프리카 가나에 나가 있는 김용달 통신원 연결합니다.

아:김용달 통신원, 아프리카에서 '정치 선진국'으로 인식되고 있는 가나에서도 얼마 전 대통령 선거를 실시하지 않았습니까?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통:네, 그렇습니다. 지난 12월 7일 가나에서는 대통령과 국회의원 선거가 있었습니다. 8명의 대통령 후보가 경합한 끝에 현직 존 드라마니 마하마 대통령이 550여만 표를 획득해 득표율 50%를 넘기면서 재선에 성공했습니다. 비록 47.7%를 획득한 야당에서 부정선거 논란을 제기했지만 마하마 대통령은 1992년 이후 치러진 여섯 번의 대선 가운데 1차 투표에서 50% 이상을 획득해 당선된 최초의 대통령이라는 기록을 남겼습니다. 가나의 법에 따르면 1차 투표에서 50% 이상을 획득하지 못하면 1위와 2위 후보를 대상으로 2차 투표를 하도록 되어있습니다.

아:재선에 성공한 마하마 대통령은 어떤 인물인가요?

통:네, 마하마 대통령은 가나국립대학교에서 Communication Studies로 석사학위를 받고 1996년 국회에 진출해서 통산 3선의 경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통신부 장관을 거쳐 2009년 아타 밀스 대통령의 러닝메이트로 부통령에 당선되었습니다. 그러다 금년 7월 밀스 대통령이 갑자기 사망하면서 대통령직을 승계했습니다. 마하마 대통령은 부통령 시절인 2010년 3월 대한민국을 방문해 경제협력 증진을 논의하기도 했습니다. 마하마 대통령은 주일학교 교사 출신의 독실한 크리스천이라고 합니다.

아:무엇보다 가나는 이번 선거를 통해 정치적인 안정과 발전이라는 단어를 떠올리게 할 정도로 성숙한 민주주의를 보여주지 않았습니까?

통:네, 그렇습니다. 등록 유권자 기준으로 투표율이 80%에 육박해서 가나 사람들의 선거에 대한 열기를 볼 수 있었습니다. 선거는 오전 7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됐는데요.투표를 제일 먼저 하려고 전날 밤 10시부터 기다린 사람들도 있었다고 합니다.투표에 앞서 지문인식기를 통해서 유권자 등록여부를 확인하는 데 이번 선거에서 기계가 늦게 도착하거나 고장으로 몇 곳의 투표소에서는 투표를 제시간에 마치지 못해서 투표일을 긴급히 하루 연장하기도 했습니다. 그럼에도 보도에 따르면 어떤 곳에서는 투표하기 위해서 몇 시간을 기다려야 하는 통에 한 임신부가 투표소에서 아기를 출산하기도 했다고 합니다. 투표 마감 후 대개 72시간 이내에 공표가 이루어지는데요. 당선자가 확정되자 가나 국민들은 밤늦게까지 긴 나팔인 부부젤라를 불면서 뜨겁게 환호했습니다. 가나는 이번 선거를 통해 평화적인 투표과정을 세상에 보여줌으로써 다시 한 번 민주주의의 시험대를 통과했습니다. 이번에 재선된 마하마 대통령이 하나님을 경외하는 크리스천으로서 부패를 청산하고 국민의 이익을 대변하는 대통령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아:김용달 통신원 오늘 소식 잘 들었습니다. 고맙습니다.

통:네, 지금까지 가나에서 소식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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