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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알바니아-주준성 통신원

1670등록 2008-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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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 : 알바니아 연결합니다. 주준성 통신원!


아나 : 지난 3월 8일은 알바니아 여성의 날이었지 않습니까? 소식 전해주시죠.


지난 3월 8일은 1908년, 1만 5천여 명의 미국 여성노동자들이 근로여성의 노동조건 개선과 여성의 지위향상을 요구하며 시위를 벌인 것을 기념하기 위하여 제창된 세계여성의 날이었습니다. 올해로 100주년을 맞는 세계 여성의 날은 세계 각국마다 나름대로의 행사를 가졌습니다.


이날을 Dita e Nenes (디타 에 너너스)라 부르는 알바니아에서도 국가적이지는 못하지만 여성들 나름대로의 의미있는 날을 보냈습니다. 서구 영향으로 수도 티라나는 많은 면에서 변하고 있지만 그래도 표면적으로 인구 70%가 모슬렘 사회인 알바니아에서 여성의 지위는 매우 낮은 편입니다. 특별히 몇몇 지방도시는 상당히 보수적이며 남성우월주의 의식이 강한 면을 보이기도 합니다.


한 예로 제가 거주했던 “페친”이라는 도시에서는 길을 홀로 걷는 여성이나, 카페나 레스토랑에서 여성들끼리 음식을 먹는 모습은 현재도 찾아볼 수가 없습니다. 그러나 매년 3월 8일 Dita e Nenes (디타 에 너너스)에는 그동안의 생활과는 다른 하루를 보내게 됩니다.




아나 : 알바니아 개신교계에서도 다양한 행사가 열렸다구요?


이날을 맞아 우리나라의 여전도회 같은 개신교 교회의 부인모임에서는 전도의 기회로 삼아  다양한 행사를 가졌습니다. 기존의 교회의 여성 멤버들과 선교사들이 주도가 되어 한 동안 교회를 나오지 못한 분들과 함께 인근 지역 여성들을 자연스럽게 교회로 초청했습니다.


그들은 먼저 초대 받은 사람들에게 자신의 삶속에서 그리스도의 영점과 그분의 복음의 은혜로 자신의 삶 속에 일어난 변화들을 간증했습니다. 이어 믿음으로 선포된 선교사의 구원 메세지는 저들의 삶에 한 줄기 소망의 메세지가 됐습니다. 이 후에는 평소 알바니아의 문화 속에서 여성의 지위로는 쉽게 갈수 없었던 레스토랑에 모여 함께 식사를 하고 춤을 추고 긴 교제들을 하며 알바니아 여성으로서의 서로의 삶을 격려했습니다.


아나 : 네, 알바니아 여성들을 위해 기도해야겠습니다. GMP 선교단체에서 기도의 날을 정했다고요?


한국해외선교회의 GMP 선교 단체는 지난 3월 1일을 전 회원 기도의 날로 정하고 각 선교지마다 소속 선교사들이 함께 모여 종일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매년 3월에 열리는 전회원 기도의 날은 전 세계 약 28개국에서 사역하는 273명의 선교사들과 한국 본부 및 인천, 대구, 광주, 부산, 천안 등 각 지부들과 선교사 후원교회 후원자들이 한날 같은 시간에 모여 세계를 품고 기도하는 시간입니다. 


이예 이곳 알바니아에서도 전회원 기도의 날을 맞아 함께 기도하였습니다. 한국과의 시차와 사역적 특성으로 함께 같은 날에는 모이지 못하였지만 별도의 날을 정하고 알바니아 선교사 전회원이 함께 기도에 동참하였습니다. GMP 알바니아는 현재 7가정 2명의 싱글 선교사로 구성되어 전체 한인 선교사의 70%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특별히 GMP 알바니아 선교사들은 이미 2004년 4월부터 연합기도 모임을 가져왔습니다. 이 모임은 기존 개인 능력 위주의 한국 선교방법에서 연합을 통한 하나된 성령의 능력을 간곡히 바라며 현지 교회와 지도자들에게도 연합의 본을 제시하고자 시작되었습니다.


또한 외로운 선교지에서 영적 공급을 받기 위하여 선교사 자신들이 묵상을 통하여 받은 은혜와 찬양이 함께하는 이 시간은, 이들의 선교사역에 큰 힘이 되고 있습니다.


매월 1회, 서로의 바쁜 사역 속에서도 기도의 우선순위를 깨달아 모든 것을 내려놓고 함께 기도하는 이 시간은, 기도 코디네이터의 찬양인도와 또한 선교사 서로가 매월 돌아가며 각자 받은 은혜 말씀을 나누는 것으로 시작됐습니다.


사역과 가정, 소속 선교단체, 그리고 알바니아를 위해 기도하고, 특별히 지속적으로 기도의 후원을 받는 선교사들에게 이날은 그동안 함께 동역해준 자신들의 후원교회와 조국 대한민국을 위하여 전심으로 기도했습니다.


마지막으로 바라기는 저희 선교사들이 “기도 외에 다른 것으로는 이런 유가 나갈 수 없느니라”라는 마가복음 9:29의 말씀을 붙잡고 기도하고 있습니다.


이 일을 위해 시청자 여러분들의 중보 부탁드립니다.



알바니아에서 CGN투데이 주준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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