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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마가렛 대처' 타계 오늘 장례식

432등록 2013-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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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선교사 통신원들을 전화로 연결해 생생한 선교지 소식 들어봅니다
오늘은 영국에 나가있는 지성구 통신원 연결합니다.

아:지성구 통신원, 마가렛 대처 전 총리가 지난 8일 사망하지 않았습니까? 현지 분위기와 상황 어떻습니까?

통:네, 그렇습니다. 철의 여인으로 불리던 바로네스 마가렛 대처 영국 전 총리가 현지 시각으로 지난 2013년 4월 8일에 향년 87세로 약 십 년 전부터 가지고 있던 지병과 함께 뇌졸증으로 타계하였습니다. 타계한 지난 월요일부터 지금까지 영국 내에서는 애도하는 사람들과 즐기는 사람들로 연일 빅뉴스가 되고 있습니다.

아:네, 뚝심있는 리더십을 가진 그녀의 일생은 영화로도 만들어질 만큼 마가렛 전 총리는 수많은 역사를 써 내려오지 않았습니까?

통:네, 1925년 10월 13일 출생한 그녀는 1951년 D. 대처와 결혼하여 한 남자의 아내이자 쌍둥이 남매 아이의 엄마이면서 1959년 34세로 하원의원에 당선되어 정계에 입문했습니다. 1975년 50세에 보수당 당수로 선출되고 1979년 총선에서 보수당이 승리함으로 영국 최초의 여성 수상이 되었는데요. 그 후 1983ㆍ87년 실시된 총선거에서 보수당이 계속 승리해 총리직을 3번 연임하게 되지만 1990년 주민세 파동과 유럽통합문제를 둘러싼 내각내의 불화 등으로 자진 사임하므로 11년간의 역사적 기록을 남기며 제73대 영국 총리직을 마쳤습니다. 이어 1991년 5월 정계 은퇴를 은퇴하지만 1992년 남작 작위(케스티븐의 대처 남작)를 받고 상원의원으로 활동하였습니다.

아:네, 그런데 최장기 총리를 지낸 마가렛 대처 전 총리의 대한 평가는 크게 엇갈리고 있는데요. 그녀의 정책들 역시 상반된 평가를 받아오고 있지 않습니까?

통:네, 그렇습니다. 11년간의 총리로 있는 동안 재직 시 영국의 위기를 구한 업적이나 신자유주의 노선에 철저했던 대처리즘에 대한 평가는 긍정과 부정으로 여론이 크게 나뉘고 있습니다. 대처리즘은 개인에게 자유를 주는 만큼 철저히 책임을 물었고, 엄격한 도덕과 질서를 강조하였습니다. 만성적인 노사분규를 척결하고 긴축재정으로 경제를 살리고자 하였고, 누진세를 폐지하고 국영기업의 과감한 민영화를 바탕으로 한 경제 수술을 단행했습니다. 그것은 그녀의 정책이 영국 경제 호황의 밑바탕이 된 것으로 인정받고 있으나 반대자들로부터는 빈부 격차와 영국 제조업의 붕괴 등을 초래하였다고 비판받는 것입니다.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77대 현 총리는 타계한 바로네스 대처에 대하여 ‘우리는 위대한 지도자, 위대한 총리, 위대한 영국인을 한 명’ 잃었다고 했습니다. 반면 과거에 마가렛 대처의 총리 재직 당시, 모리스 해롤드 맥밀란 영국67대 전총리는 그녀에 대한 평가를 ‘용렬한 평범한 인물들로 둘러싸인 찬란한 폭군’이라고까지 했습니다. 마가렛 대처에 대해 현재와 과거에 평가한 각각의 두 사람은 모두 그녀와 같은 보수당입니다.

아:마가렛 대처 전 총리의 장례식은 현지 시각으로 오늘 오전 11시에 치러질 예정이죠?

통:네, 장례식예배는 현지 시각으로 오늘 오전 11시에 런던 세인폴 커씨드럴 성당에서 국장에 준하는 예로 거행되는데요. 1982년 아르헨티나와의 포클랜드 승전 기념식 성격으로 치르기로 했습니다.이를 위해 포클랜드 전쟁 참전용사 가운데 운구 요원 10명을 선발하고, 정규군 700명이 장례식에 참석한다고 예정입니다. 또한 빅벤에서 탑 위에 있는 시계의 종소리가 애도와 존경의 표현으로 침묵합니다. 오랜 과거 윈스터 처칠 전 총리의 장례식 때 침묵한 이후 없었던 일로 이례적입니다.

아:지성구 통신원 오늘 소식 잘들었습니다.

통:네, 지금까지 영국 브리스톨에서 소식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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