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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

무슬림들의 집중 기도의 날, '권능의 밤'

677등록 2014-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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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이슬람의 성월 라마단의 스물일곱번째 밤은
권능의 밤이라는 이름으로 특별하게 불립니다.

이날 기도를 하면
더 큰 효과가 있다는 믿음에서 기인한 이름인데요.

무슬림들은 이 권능의 밤을 어떻게 보낼까요?

김가은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저물어가는 라마단의 스물일곱번째 날.

그리고
'권능의 밤'이라고 불리는 시간이 시작됩니다.

무슬림들은 이 날 하루의 예배로
83년 4개월, 혹은 그 이상 예배드린 것과 같은
보상을 받게 된다고 믿습니다.

평소에는 집에서 기도를 하지만
이날에만 모스크에 나와 기도를 하는
무슬림도 있습니다.

[인터뷰] 파산 / 파키스탄 무슬림
(그럼 평소에는 어디서 기도하고 식사를 하는지?)
"그냥 집에서요."

무슬림들은 이 권능의 밤에 드리는 예배를 통해서는
모든 죄가 용서받는다고 믿습니다.

무슬림들은 평소 가벼운 죄와 무거운 죄를 구분합니다.

그리고 죄의 크기에 따라
용서받는 방법도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무슬림들이 보통 말하는 죄의 용서는
가벼운 죄에만 해당하고,

무거운 죄는
반드시 엎드려서 다시는 같은 죄를 반복하지 않겠다고
진실한 마음으로 참회하는 것을 통해서만 가능하다는 것이
이슬람의 신앙입니다.

하나님 앞에서 진심으로 회개하면
모든 죄가 사함받는 기독교의 믿음과는
차이가 있습니다.

그렇게 때문에
모든 죄가 용서 받을 수 있다는 권능의 밤의 존재감은
무슬림들에겐 절대적입니다.

[인터뷰] 오바이드 / 인도 무슬림
"라마단의 마지막 열흘이 가장 기도 효과가 큽니다.
그렇지만 그 중에서도 27번째 밤이 무슬림들에겐 가장 강력한 시간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로
모든 죄가 깨끗하게 씻김을 믿는 크리스천.

죄의 경중에 따라
죄사함으로 나아가는 방법이 다르고
365일 중 하루의 권능이 특별하게 다르다고 믿는 무슬림.

라마단은 끝났지만
무슬림들이 진정한 사랑과 자유를 알게 되기를 위해,
우리의 기도는 계속 이어져야겠습니다.

CGN 투데이 김가은입니다.

ggk2046@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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