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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

거리 공연 안에 복음을 담았어요

421등록 2014-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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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깊어 가을,
신촌에 있는 한 교회가
신촌 대학가 중심에서 거리 공연을 펼쳤습니다.
가을과 어울리는 공연으로
시민들의 눈과 귀를 사로 잡았는데요.

가을 밤, 낭만과 행복이 가득했던
현장을 전경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젊음의 거리 신촌.

어두워진 밤 공기를 뚫고
아름다운 음악소리가 들리기 시작합니다.

기타 하나에 건반,
그리고 목소리가 전부지만
지나 가는 시민들의 발길을 붙들기엔 충분합니다.

신나는 비트의 힙합공연이 이어지자
어느 새 다같이 손을 흔들며 하나가 됩니다.

가수 네이브로의 잔잔한 발라드는
가을 밤에 아주 꼭 맞는 선곡으로
가을의 정취를 물씬 느끼게 합니다.

[인터뷰]장미란, 정호영 /경기도

겉으로 보기에는 일반적인
거리 공연과 다를 것이 없어 보이지만
인근의 한 교회가 복음적 메시지를 담아 기획한
특별한 거리 공연입니다.

직장인 박지수 씨를 비롯한 4명의 청년들의
오랜 기도 끝에 맺게 된 결실이기도 합니다.

[인터뷰]박지수 공연 기획/ 신촌성결교회

팝핀에서 힙합 가스펠까지
전혀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장르들을 넘나들며
시민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습니다.

신촌지역에서
교회가 외부에서
공연을 한 건 이번이 처음.

종교색을 띄는 공연은
구청에서 쉽게 허가를 내 주지 않는 까닭에
공연을 허가 받기까지
제약도 많이 따랐습니다.

[인터뷰]이상억 전도사 / 신촌성결교회

이번 공연은
교회 밖에서 얼마든지 비기독교인들과 소통하며
문화적 거리를 좁힐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주었습니다.

가을 밤, 낭만과 행복이 가득했던 거리 공연.

교회 측은 앞으로 신촌 거리는 물론
홍대와 대학로 일대에 찬양의 문화가 형성되는 데
앞장 설 계획입니다.

CGN투데이 전경진입니다.
hohoia021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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