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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 기독 출판인, 선진 출판 시스템 배우러 방한

427등록 2014-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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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몽골 기독 출판인 12명이
한국의 '출판 시스템'을 배우러
우리나라를 찾았습니다.

한국의 선진 출판 시스템을 배워
앞으로 몽골의 문서 선교에 앞장서기
위해서인데요.
전경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인쇄소인 '보진재'

몽골에서 8년째 인쇄소를 운영하는 신의 씨는
이 곳의 자동화된 첨단 시스템이 그저 놀랍기만 합니다.

이런 시스템을 난생 처음 본다는 그는
인쇄소 안 구석구석을 돌며
최점단 장비를 카메라에 담기에
여념이 없습니다.

[인터뷰]시내 몽골 / '뉴 프레스' 인쇄소 운영

신의 씨 처럼 몽골에서 출판업에 종사하는
기독 출판인 12명이 한국기독교출판협회의 초청으로
최근 우리나라를 찾았습니다.

지난 2012년 몽골기독교출판협회와 MOU를 체결하고
그 동안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온 한국기독교출판협회가
이들을 위한 전문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한 겁니다.

[인터뷰]안병창 부회장 /한국기독교출판협회

이들은 9박 10일간의 일정으로
우리나라 출판업계의 과거, 현재, 미래를 둘러 보고
출판 직무교육에서부터 파주 출판단지까지
선진 출판 시스템을 경험했습니다.

특히 국내 최대 기독 출판사 방문은
이들에게 큰 도전을 주는 계기가 됐습니다.

종합적인 출판업을 하는 사례가 없는 것은 물론
출판업 1세대인 이들에겐 좋은 모델을 제시해 줬기 때문입니다.

[인터뷰]푸룹 에르든 회장 / 몽골기독교출판협회

현재 몽골의 출판업계는 우리나라 70년대 수준.

기독 서점은 몽골의 수도 울란바토르에 있는 3개가 유일합니다.

기독교와 관련된 서적을 출판을 할 수 있는 곳은 20군데지만
이곳에서 출판되는 도서 양은 1년에 많으면 30권에
불과합니다.

기독 출판 역사가 짧은 만큼
전문적인 직무 교육 시스템은 역시 전무 후무할 정도록
열악한 상황인 데다
저작권 문제도 해결해야 할 과제로 남아 있습니다.

몽골의 출판업계를 이끄는 1세대들.

앞으로 이들을 통해 몽골 기독 출판업계가
새롭게 도약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해 봅니다.

CGN 투데이 전경진입니다.
hohoia021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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