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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

2015년 한국 선교계 전망

446등록 2015-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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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2015년 을미년인 새해는
광복과 분단 70주년이자
한국기독교 선교 130주년이 되는
여러모로 의미가 깊은 해입니다.

어제에 이어
오늘은 선교 분야입니다.

올 한해 선교계를 전망해보고
주요 쟁점과 이슈들을 살펴보겠습니다.

전경진 기잡니다.

[리포트]

올해 한국선교계의 키워드는
'실천'과 '행동'을 꼽을 수 있습니다.

지난 5년간 질적 성장을 도모해온 만큼
결의된 사안들을
구체적으로 점검하고 실천할 방침입니다.

선교계는 먼저
지금까지 친목 도모 성격의 한인 선교사 모임을 지양하고
책임 있는 사람들에 의한 협의회를 구성해
정책들을 반영해 나가야 한다는 움직임을 보입니다.

[인터뷰]한정국 / 한국세계선교협의회 사무총장

해방 70주년인 올해,
통일 이후
선교하는 북한 교회로 재건할 수 있도록
준비하는 한 해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를 위해 공산권 선교의 통로를 열어가고
가능성을 보여 줄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할 계획입니다.

지난해 전 세계를 불안해 떨게 한 이슬람 정부 IS에 의해
한국 선교계에도 새로운 과제들이 주어졌습니다.

이슬람 사회 안에서도 극단주의 이슬람의 과격한 행동으로 인해
이슬람을 떠나는 사례가 속출했기 때문입니다.

[전화인터뷰]정마태 / 국제인터서브 대표
소수의 무슬림이 세계를 어지럽게 하는 것은 부정적이지만
젊은 세대들이 이슬람을 떠나고 있다는 거예요
(그러나) 무슬림이 와있는 한국교회는 현재 대책이 없습니다.
뼈를 깎는 신학적인 반추도 있어야 하고 선교학적인 고민이...
전통적인 방법으로는 매우 어렵습니다.

올해는 한국교회가 중국으로
보낸 제1호 선교사인 박태로 선교사가
중국 땅을 밟은 지 103년이 되는 의미 깊은 해이기도 합니다.

10년 후 중국 내 개신교인 수는
세계최대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 만큼
중국 선교를 통해 한국선교를 재점검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일고 있습니다.

한류 현상을 도모한
‘한국형국제교회’라는 새 모델도 새롭게
제시될 전망입니다.

[인터뷰]한정국 / 한국세계선교협의회 사무총장

한편 지난해
한국 교회 안에 뿌리 깊게 자리한
잘못된 성장주의에 대한 반성이 확산 된 만큼

올해 한국 선교계에도
성과중심의 사역을 지양하는
정책들이 요구될 방침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해외로 파송된 선교사는
930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선교사 수는 여전히 성장세를 보이고 있어
올해도 해외로 파송되는 선교사 숫자는
증가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반면 현지에서 긴급하게 철수하는 사례도
꾸준히 늘고 있어
이에 대한 철저한 원인분석이 요구됩니다.

단 기간에 유례없는 성장을 이룬 한국 선교.
질적 성장과 내실을 다져온 만큼

행동과 실천으로
도약하는 한해가 되길 기대해 봅니다.

CGN투데이 전경진입니다.
cgnnews@cg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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