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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

마삼락 목사의 한국사랑 되새겨야

632등록 2015-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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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운서 : 지난 9일, 한국의 1대 선교사였던 마포삼열 목사의 3남
마삼락 목사가 별세했습니다.
CGN투데이도 이미 별세 소식과 함께
대를 이어 한국을 사랑한 마펫 부자의 이야기를 전해드렸는데요.

어제부터 장로회 신학대학교에서는 마삼락 목사의 추모관을 열었습니다.
그의 한국 사랑에 감사하고 추억하는 추모 행렬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오늘은 마삼락 목사의 제자이자 장신대 교수로 재직 중인 변창욱 교수
연결해 보겠습니다.

교수님! 지금 미국이시죠?
지난 주말 아일린 마펫 사모를 만났다고요.

변창욱교수 : 지난 금요일, 토요일 위로해 드리고 식사도 하고 그랬습니다.


아나운서 : 돌아가시기 전까지도 왕성하게 활동을 사셨다고 들었습니다.

변창욱교수 : 네. 굉장히 건강하셨다고 해요. 지병이 있는 건 아니었어요.
무척 편안하게 돌아가셨다고 해요.
사모님이 말씀하시면서 감사하다고 전하셨습니다.
웃는 모습으로 돌아가셨다고 말씀하시더라고요.


아나운서 : 지난 설 연휴 중에 장례 일정이 나왔죠?

변창욱교수 : 마팻 목사님 사모님 말씀으로는 가족들 중 일부만 참석해서 화장을 하셨고
우리로 치면 하관예배 예식은 캘리포니아에서 따로 하실 것 같아요.
언제 하실지는 아직 모르고요. 3월 10일 장로회신학교에서 추도 예배가 있고
3월 12일 낫소 장로예배에서 하는 추도 예배도 시신 없이 진행될 것
같습니다.

아나운서 : 유해를 한국으로 모실 가능성도 있을까요?

변창욱교수 : 그 가능성은 아직 잘 모르겠어요.
마포삼열 목사님 같은 경우도 캘리포니아에 유해가 있고
일부 유해를 한국에 모셨거든요.
마삼락 목사님 같은 경우도 그런 식으로 될 가능성은 있는데 별 말씀은
없으셨어요. 이번에는...


아나운서 : 한국 못지않게 미국에서도 마삼락 박사를 추모하고 기리는 분위기죠?

변창욱교수 : 프린스턴 대학 도서관에도 기리는 섹션이 마련돼 있더라고요.

아나운서 : 마 목사님의 한국 사랑이 유난했던 만큼 아일린 사모님도 한국을 각별하게
생각할 것 같습니다.

변창욱교수 : 한국교회에 감사하다는 말씀을 여러차례 말씀 하셨고 기도하신다고 하셨어요.
마펫 목사님도 천국 가셔도 기도하시리라 생각하는데
사모님도 기도하시기 때문에 우리가 사회적인 책임을 잘 감당하는 것이
우리에게 주어진 숙제가 아닐까 싶습니다.

아나운서 : 네. 한국교회가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우리가 더 깨어있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런데 교수님! 이번에 미국을 방문한 목적이 원래 따로 있었다고
들었습니다. 아일린 사모님을 뵙기 전에 텍사스 산안토니오를 방문하셨는데
그 얘기도 좀 해 주시죠.

변창욱교수 : 텍사스 산안토니오에 있는 트리니티 유니버시티에 Dr Donald clark
박사님 이라는 역사학 박사님이 계신데 이 분의 할아버지가
곽안련 선교사예요. 이 분의 외할아버지도 라브엘이라고 마포삼열
목사님 다음으로 장신대 학장을 역임한 분이세요.
이 분이 아버지, 할아버지, 외할아버지가 소유하고 있던 한국 관련
자료들을 장신대 도서관에 기증하기로 했어요.
한 달 반 정도 될 것으로 보이는데 한국기회에 나눌 수 있는 기회가
곧 오리라고 생각됩니다.

아나운서 : 네! 한국 선교 역사에 좋은 자료로 남을 것 같네요.
미국 일정 잘 마무리하시고 돌아오시기 바랍니다.

변창욱교수 : 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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