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10주년을 맞은 선교교육방송국 CGNTV가
글로컬 선교방송으로의
재도약을 꿈꾸고 있습니다.

CGNTV는 어제 온누리교회 홍보관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앞으로의
활동 계획을 밝혔는데요.

전경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선교사와 한인디아스포라의 영적 공급을 위해 시작한 cgntv.
2005년 3월, 단 한편의 광고도 없이
오직 시청자의 기도와 후원만으로 꾸려 왔습니다.

변화하는 미디어 시대에 발맞춰
위성, 인터넷은 물론 케이블, iptv, 스마트폰에 이르기까지
시청자들에게 다가가는 방법도 다양해졌습니다.

365일 24시간
쉼없이 방송되는 cgntv는 현재
세계 8개 권역, 170여 국가에 송출되고 있습니다.

올해도 10주년을 맞은 cgntv는
4대 핵심가치를 내걸고
글로컬 선교방송의 재도약을 꿈꿉니다.

어제 온누리교회 홍보관에서
개국 10주년 기념 기자간담회를 열고
앞으로의 구체적인 활동 계획을 밝혔습니다.

유재건 대표이사는 먼저
지난 10년간 cgntv를 이끌어 올 수 있었던 것에 감사하며
하나님과 함께한 것이 비결이라고 소개했습니다.

[인터뷰]유재건 대표이사 / CGNTV

사회선교, 통일한국, 차세대 그리고 선교.
시대의 흐름에 맞는 4대 핵심 가치를 내건 cgntv는
이에 맞춰 방송프로그램 제작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입니다.

교계 방송사에서는 최초로 선보인
글로벌 토크쇼 형식의 지구촌 반상회는
다문화 사회와 선교를 집중 조명합니다.

[인터뷰]하성은 PD / '지구촌 반상회' 제작

미디어판 제자훈련 청년제자프로젝프 런 시즌 2도
청년들의 전도 운동에 큰 반향을 일으킨 시즌 1에 이어
큰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인터뷰]민정환 PD/ 'RUN2' 제작

이밖에도 10주년을 기념해
내한 선교사 130주년을 되돌아보는
다큐멘터리도 선보일 예정입니다,

오는 29일 개국 10주년 특집으로 기획한
다큐 4편도 방영을 앞두고 있습니다.

한편 지난 9일에는
신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하모니를 출시했습니다

앱 하모니는
cgntv가 성도들의 신앙생활을 돕기 위해 출시한 애플리케이션으로
스마트폰을 켤 때마다
성경 구절과 중보기도문, 명언 등의 메시지가 뜨고
성경통독을 할 수 있는 기능도 포함돼 있습니다.

2년 전부터는 전략적으로
선교 헌신자를 배출해 미디어 선교사를 양성하고 있는 cgntv.
앞으로 남미, 서남아시아, 유럽까지
지경을 넓힐 방침입니다.

하나님께서 함께한 10년.

한 영혼을 위해 더 멀리 그리고, 가까이 라는 슬로건을 내건 cgntv는
앞으로도 순수 복음 방송의 정체성을 고수할 것을 다짐히며
오늘도 고군분투하고 있습니다.

CGN투데이 전경진입니다.
hohoia0211@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