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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

하나님의 군사, 사관 학생의 하루

687등록 2015-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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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멘트 ▶

구세군하면
보통 '자선냄비'를
떠올리시는 분들 많으실 텐데요.

이 구세군은 '구세군사관대학원대학교'를
통해 배출되고 있습니다.

2년이라는 공동체 생활을 거친 뒤 비로소
정식 사관으로 임관 받게 되는데요.

구세군 사관의 길을 걷고자 결단한
신입 사관 학생의 하루를
전경진 기자가 들여다봤습니다.

◀ 리포트 ▶

통틀 무렵.
구세군사관대학원대학교의 새벽기도 시간.

매일 기도로 하루를 시작하는
신입 사관학생 강성우, 이지영 부부는
오늘도 어김없이 기도에 온 정성을 쏟습니다.

새벽기도 이후 이어진 성경통독 시간.

매일 본인이 정해놓은 분량을
한 절 한 절 집중해서 읽기 시작합니다.

구세군사관대학원대학교에는
관리인이 따로 없습니다.

매일 공동작업을 통해
각자 맡겨진 구역을 30분 간 청소한 뒤
그제서야 아침 식사가 시작됩니다.

동료 사관들과 함께 먹는
아침식사는 꿀맛이 따로 없습니다.

구세군은 정복과
간의복 두 벌로 나뉩니다.

여성은 반드시
머리카락을 짧게 자르고
치마 길이는 무릎 아래로 정해져 있으며
구두도 검정색을 신어야 합니다.

청빈하고 소박한 모습을 보여주는
구세군의 트레이트 마크라고 할 수 있습니다.

2년 동안 기숙사 생활을 하는
구세군사관대학원대학교는
일반신학교와 차이가 있습니다.

아침 기상 시간이 정해져있고
소등 시간이나 외출 시간도
제한되어 있습니다.

[조진호/한국구세군대학원대학교 총장]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 20분까지
본격적인 수업이 시작됩니다.

2년간 신학과정 64시간 이수해야만
임관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지영 신입 사관학생 / 구세군대학원대학교]

하루 6시간 넘게
강의를 듣고
기숙사로 들어왔지만
쉴 틈이 없습니다.

리포트에다 과제며
하루 생활 일지를
작성한 뒤에야 비로소
잠자리에 들게 됩니다.

구세군은 자신의 소유가 없습니다.

구세군의 정신을 가지고
오직 복음 전파에 힘쓰는 것이 사명이기 때문입니다 .

[강성우 신임 사관학생/한국구세군대학원대학교]
[이지영 신임 사관학생/한국구세군대학원대학교]

한국 교회에 대한
질타가 쏟아지는 지금.

겸손하고 낮은 자세로 이웃과 사회를 섬기고 자 하는 이들이
구세군사관대학원대학교를 통해
배출되고 있습니다.

CGN투데이 전경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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