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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

라마단 기간, "사랑으로 바라봐야"

649등록 2015-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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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해가 떠 있는 동안 금식하며
알라의 뜻에 맞도록 살기 위해
지키는 절기 라마단.

이슬람 교도들의 성월인
이 라마단이 지난 달부터
진행중에 있습니다.

국내에서도 이 라마단을 지키는
무슬림의 숫자가 점점 늘고 있는데
이 때문에 경계에 목소리도 적지 않습니다.

그렇다면 라마단을 맞아
우리는 어떤 자세로 무슬림을
바라봐야 할까요?

전경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얼마전 SNS상에서 논란이 된
아랍어로 쓰여진 글과 사진입니다.

라마단 기간 모로코의 한 사원에서
무슬림들이 태극기가
그려진 옷을 입고
한국의 이슬람화를 위해
기도하고 있다는 내용입니다.

태극기가 그려진 옷은
지난 해 가을 이슬람 신도들이
성지순례를 떠나면서 맞춰 입은 것으로 드러났지만
이 사진은 기독교계에는
적지 않은 논란을 안겨 주었습니다

16억 무슬림들의 축제인 라마단이
지난달 18일부터 시작되면서
우리나라에서도 라마단을 지키는
무슬림들이 있습니다.

한남동 서울 중앙성원에는
하루 평균 500명의
신도들이 기도하기 위해
이곳을 찾고 있습니다.

이뿐만 아니라 2007년
약 11만 명 이던
국내 무슬림들이 지난해
20만 명을 넘어서면서 우리나라에서
라마단을 지키는 무슬림들의 수도
큰 폭으로 늘었습니다.

이 때문에 이슬람을 경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점차 높아지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라마단을 지키는 무슬림 수가
늘어나는 가운데 우리는
어떠한 자세로 이들을 바라봐야 할까?

23년째 라마단 기간에 맞춰
'무슬림을 위한 30일 기도운동' 책자를 발행해
사역하고 있는 예수전도단은
이 기간이 "하나님의 사랑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라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꾸준히 중보기도한 결과
라마단 기간에 꿈과 환상 등 초자연적인 방법으로 개종하는 사례도
생겼습니다.

[박석건 예수전도단 / 대표간사:
우리가 접근할 수 없는 사람들에게
하나님께서 특별한 방법으로 꿈이나 계시라든지
가족이 전체가 돌아오게 되고
부족이 돌아오는 일들이 계속 보고가 되고 있어요

현지 사역자들 역시
편견과 오해 없이 그들을 바라봐 줄 것을
요청해 왔습니다.

근본주의를 넘어 성전주의를 지향하는
IS와 기존 무슬림들과는 별개이기 때문에
같은 선상에서는 이들을 바라보지
말아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정마태 선교사 / 파키스탄 포먼기독대 리더십개발연구]
한국에 들어와 있는 무슬림은 먹고 살기 힘들어서 들어와 있는
무슬림들로 따뜻하게 대해 주시고 젊은이들은 생각이 또 다릅니다
그러므로 우리에게 찾아온 나그네를
IS와 텔레반 같이 정죄하는 모습으로 만들지 말고
이 때가 정말 복음을 전해야 문이 열릴수 있는 기회니까...]

혐오와 편견의 대상이 된 무슬림들.

가까이에서 잘 들여다 보면
이들 역시 사랑의 대상이이라는 것이
사역자들이 말하는 공통점입니다.

Cgn투데이 전경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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