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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

캄보디아 미션스쿨, 영광국제학교

710등록 2015-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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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캄보디아의 대표적인 빈민촌 우동에서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수업을 가르치며
복음을 전하는 학교가 있다고 합니다.

바로 영광국제학교인데요,

가난으로 인해 자신의 꿈까지 포기했던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선사한 영광국제학교를
신소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캄보디아 수도인 프놈펜에서
약 40km 떨어진 빈민촌, 우동.

지금은 수도가 아니지만
1618년부터 1866년까지
약 250년간 캄보디아의 고대도시로 성장했었던 우동은
현재 대표적인 빈민지역으로 손꼽힙니다.

이처럼 학교가 없어 배움의 기회조차 갖지 못한
우동지역 아이들을 위해
지난 2010년 2월,
미션스쿨인 ‘영광국제학교’가 세워졌습니다.

평일엔 아이들을 가르치는 학교로,
매주 주일엔 예배당으로 탈바꿈하는 영광국제학교는

동네에 입소문이 퍼지면서
설립된 지 5년 만에
학생이 70여 명에서 300명으로 증가했습니다.

영어, 미술, 음악, 컴퓨터, 성경공부까지 등...
프놈펜에 있는 국립학교 못지않은 커리큘럼은
영광국제학교의 큰 자랑거립니다.


특히 아이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수업은 ‘태권도’.

수업 시작 전과 후
하나님께 기도를 드리고

하나님께서 싫어하는 죄악을 송판에 적어 격파하는 등
아이들 눈높이에 맞춘 태권도 수업 덕에
태권도 선수를 꿈꾸는 아이들도 늘기 시작했습니다.

[인터뷰: 셀린 학생(12살) / 영광국제학교]
:저는 태권도 선수가 되고 싶습니다.
캄보디아에서 어린 아이들을 대상으로 태권도를 가르쳐
예수님을 전하고 싶어요.

불교국가인 캄보디아에서
태권도로 하나님의 복음을 전하는
영광국제학교의 강상민 교사는
태권도 사범단을 꾸리고 싶은 꿈을 밝혔습니다.


[인터뷰: 강상민 태권도 교사 / 영광국제학교]
: 아이들을 데리고 시범단을 꾸려서 하나님의 복음을
직접적, 간접적으로 보여줄 수 있는 그런 사역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캄보디아가 다시 한 번 더 하나님께 회복될 수 있는 그림을 그리고 있습니다.

영광국제학교의 교장이자 목사로
재임 중인 오주영 선교사는
우동 지역 아이들이
가난하다고 꿈을 포기하지 않도록
교육의 질을 높여
캄보디아의 리더로 성장시킬 계획입니다.

[인터뷰: 오주영 선교사 / 영광국제학교]
: 아이들이 캄보디아의 리더, 더 나아가서 지구촌의 리더로 나아갈 수 있도록
기회를 주고 싶고 하나님의 자녀가 이렇게 훌륭한 리더들이 된다면 캄보디아도,
여러 주변에도 큰 유익이 되리라 봅니다.

불교국가이자 공산국가인 캄보디아의 빈민촌에서도
하나님의 말씀으로 양육되는 꿈나무들이 자라나고 있습니다.

CGN 투데이, 신소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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