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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

여름철 해외 단기봉사 안전 이상무?

553등록 2015-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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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올해 메르스의 여파로
해외 단기봉사팀들이 줄어들지 않을까 예상했지만
선교지로 떠난 단기봉사팀 숫자는
예년과 비교해 줄지 않았다고 합니다.

매년 대규모로 선교지를 찾는 만큼
선교지에서 각별히 유의해야 할 점도 많겠죠.
선교지 위기 요소와 예방법을 알아봤습니다.
박꽃초롱 기자입니다.

▶리포팅◀
해외 선교지로 단기봉사를 나가는 팀은
매년 5만 명에서 8만 명.
7~8월 해외여행객 중 약 2%를 차지합니다.

매년 많은 단기봉사팀이 선교지를 찾지만
올해는 특히 여러 외신에서도 한국을
메르스 위험지역으로 보도한 만큼
해외단기 봉사팀의 위기관리 중요성이
각별히 대두되고 있습니다.

위기관리재단 김진대 사무총장은
단기선교를 갈 때는
선교지에 대한 개인의 경험에 의존하지 말고
증명된 선교사나 코디네이터를 섭외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합니다.

현지 선교사라 할지라도
정보에 밝지 않을 수 있다는 겁니다.

[인터뷰] 김진대 사무총장 / 위기관리재단

지난달에는 문화체육관광부가
한국기독교총연합회, KWMA 등 교계 단체에
위험지역 선교활동 자제 요청
공문을 보내왔는데,

특별여행경보 지역으로 발령된
레바논 내에서 지난달 초 체포된
의료선교단체 때문입니다.

현재 여행 금지국으로 분류된 나라는
아프가니스탄과 리비아, 이라크 등
중동 국가에 집중돼 있지만

국내 단기봉사팀이
가장 많이 방문하는 동남아시아지역의
네팔, 인도, 일본, 필리핀 등도
지역에 따라 철수 권고 지역으로 분류돼 있어
선교지 선정에 유의해야 합니다.

선교지를 선정한 뒤에는
각 나라별 안전수칙 확인이 필수입니다.

외교부 해외안전여행 홈페이지에는
국가별 해외안전정보가 게시돼 있습니다.

예를 들어
경기침체로 민심이 흉흉해진 몽골의 경우
강도나 절도에 주의하고 야간에 돌아다니지 않기.
이동시 외국인 티 내지 않기 등을
안전 유의 사항으로 제시돼있습니다.

안전교육을 위한 세미나도 크게 도움이 됩니다.

올해 위기관리재단에 교육세미나를 신청한 교회는
지난해에 비해 늘었지만 여전히 소수에 불과합니다.

지난 6월 온누리교회는
단기봉사팀 리더 100여명이 위기관리 교육을 받아
선교지 안전 수칙을 안내 받았습니다.

[인터뷰] 최혁중 목사 / 온누리교회 차세대 담당

지난 2014년 해외에서 일어난 사건사고 건수는 5천 9백여 건.
2013년에 비해 1천 건이나 늘어난 수칩니다.

이전보다 효과적인 선교를 위해
위기관리 교육에
교회들이 더욱 깨어 있어야겠습니다.

CGN투데이 박꽃초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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