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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사들은 모르는 선교지 이야기 'MK 가이드북 발간'

645등록 2015-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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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MK라고 불리는 선교사 자녀들.
최근에는 제3 문화권에 속한 자녀들이라는 뜻으로
TCK라고도 불리는데요.
누구도 알아주지 못했던
선교사 자녀들의 숨은 속내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책자가 최근 발간됐습니다.
왕따, 헤어짐 그리고 재입국 등
선교사 자녀들의 삶을 고스란히 담은 책
비바 MK 라이프를 박꽃초롱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팅◀

전 세계 171개국에 파송된 선교사 수는
지난해 기준으로 2만 4천여 명에 이릅니다.

이들 선교사들의 손에 이끌려
의도치 않게 선교지에서 살게 된 선교사 자녀의 수 역시
약 2만 명으로 적잖습니다.

그러나 관심이 미미해
그들을 양육하고 보살피는 효과적인 방법은 무엇인지
그간 충분히 논의하지 못했던 것이 선교계의 현실입니다.

최근 선교사 자녀들을 위한
가이드북 두 권이 발간됐습니다.

청소년용과 부모용으로 나누어진 가이드북에는
선교사 자녀들이 겪게 될 다양한 상황에 대한
현장 중심의 조언이 담겨 있어
선교사들과 선교사 자녀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녹취] 이훈 선교사 / MK on Field 가이드북 저

실제 청소년용 가이드북에는
선교사 자녀로서의 정체성을 고민하고,
진로진학을 준비 할 수 있도록 돕는
다양한 내용이 수록돼 있습니다.

부모용 가이드북에는
선교사 자녀들이 부모에게 직접 말하기 어려운
친구들과의 갈등, 왕따 문제를
부모가 어떻게 접근해야 하는지 제시됐습니다.

뿐만 아니라
선교지 국제학교 정보, 국내 입시 정보
학사관 정보 등도 함께 담겨 있습니다.

책자 발간을 위해 지난 3년간 수고해온
이훈 선교사는 책자 발간과 더불어
재입국 가이드 어플리케이션도 개발하고 있습니다.

어플리케이션에는
군대, 대학 진학 등을 이유로 선교지에서 국내로
재입국하는 선교사자녀들을 위한
다양한 생활 정보들이 담겨 질 예정입니다.

[인터뷰] 이훈 선교사 / MK on Field 가이드북 저

출판 감사예배에 참석한 선교단체장들은
이번 가이드북이 실제 선교사 자녀들을 이해하고 돕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습니다.

[인터뷰] 진핫산 선교사 / 프론티어스

도움의 손길이 미처 닿지 못했던
선교사 자녀들을 위한 이번 가이드북이
선교사 자녀들을 이전보다 더 심도 깊게 이해하고
고충을 조금이나마 해결해 줄 수 있는
도구가 되길 기대해봅니다.

CGN투데이 박꽃초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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