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소개
▶앵커멘트◀
오늘날 우리 사회가 안고 있는 문제 중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것이 가정 문제죠.
‘아버지가 살아야 가정이 산다’는
모토로 20년을 이어온
아버지 학교는
국내 뿐 아니라 이제는 해외에서까지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습니다.
지난 24일
지나온 시간을 감사하며
뜻 깊은 시간을 보냈는데요.
이주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매일이 전쟁같은 이 시대에
자신조차 돌아볼 수 없는
대한민국의 아버지들에게
사명감을 일깨우고
영적 대각성을 일으켰던
아버지학교가 20주년을 맞아
가족사랑 걷기대회를 마련했습니다.
[김성묵 이사 / 두란노아버지학교]
'행복한 가정을 원하십니까? 따뜻한 말로 안아주세요'를
표어로 진행된 걷기대회에는
아버지학교를 통해
가정의 회복을 경험했거나 회복을 바라는
160여 가정이 참여했습니다.
김서곤, 함미선 부부에게 이 날 행사는
서로의 변화와 성숙에 감사하며
서로의 소중함을 한번 더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김서곤 / 두란노아버지학교 2009년 수료자]
[함미선 / 김서곤씨 아내]
1995년 故 하용조 목사가
가정사역의 중요성을 일깨우며 시작된 두란도 아버지학교는
일에 파묻혀 살던 아버지들의 눈을 가정으로 돌리고
1997년 IMF 시기엔,
설자리를 잃은 아버지들에게
한 줄기 빛이 되기도 했습니다.
그동안 수많은 가정을 회복시키고
우리 사회에 커다란 감동을 주었던 아버지학교는
이제 한국뿐 아니라
미국, 중국, 아프리카 국가 등
해외 63개국 253개 도시로 확산돼 그 영향력을
세계에 펼쳐가고 있습니다.
아버지학교 20주년을 기념해
함께 발걸음을 맞춰본 하루.
참여자들은 이 행복이
더 많은 가정으로
뻗어갈 수 있기를
기원했습니다.
CGN투데이 이주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