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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

메가처치, 선교적 책무는 무엇인가

526등록 2015-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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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국내외 선교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대형교회의 선교적 책무가 무엇인지
함께 고민하기 위해선데요.
전세계 대형교회들의 사례를 발표하고 함께 분석하며
대형교회가 나가야 할
선교 방향성에 대한 제언들이 공유됐습니다.
한국글로벌선교지도자포럼을 박꽃초롱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팅

매주 예배 참석자가
2천명을 넘는 교회를 일컫는 초대형 교회, 일명 메가처치는
한국에만 38개에 이릅니다.

지난 20년간 새롭게 떠오른
메가처치의 역할이 나날이 중요해지는 가운데
최근 메가처치의 선교적 책무를 고민하는 자리가 마련됐습니다.

[인터뷰] 김진봉 선교사 / OMSC

포럼에서는
아시아, 아프리카, 남미, 북미 등에 위치한
다양한 메가처치의 사례연구와 더불어
논평 등이 연이어 발표됐습니다.

그간 메가처치에 대한 연구사례가 많지 않았던 만큼
각각의 발표에 참가자들의 관심이 컸습니다.

한국메가처치의 대표적 사례로는
온누리교회의 다양한 선교사역이 발표됐습니다.

온누리교회 이재훈 목사는
온누리교회가 지난 30년간 감당해온
선교사 파송, 훈련 프로그램, 선교사 멤버케어와 더불어
CGNTV와 두란노를 통한 방송, 문서 사역을 발표했습니다.

이 목사는
선교단체의 형태를 띠고 있는 온누리교회와
기존 선교단체간의 협력 방안을 묻는 질문에

온누리교회는
개교회와 선교단체가 융합된 모습이지만
여전히 전문 선교단체에게 배울 점이 많다며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녹취] 이재훈 담임목사 / 온누리교회

팀 케리커 박사는
브라질의 VPAG 사례를
남미 메가처치의 대표 사례로 발표했습니다.

팀 케리커 박사는
세계적인 선교의 흐름이
서구권에서 비서구권으로 이동하고 있는 가운데

선교적 책무가 낮았던 VPAG가
재정의 어려움 가운데서도
메가처치로 성장하고 동시에 선교에 앞장서게 된 배경에는
선교에 강한 비전을 가진 굳건한 중앙 리더십이
존재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는 이후 발표된 아프리카의 사례에서도
동일한 특징으로 나타났습니다.

[녹취] 팀 케리커 발표자 /

발표 이후 이어진 권역별 소그룹 모임에서는
보다 깊이 있는 논의가 이어졌습니다.

참가자들은
자체적 선교사역까지 가능해진 대형교회가
이번 포럼의 주제를
자칫 예민하게 받아들일 수 있지만

이번 기회가
대형교회의 역할을 되돌아보고
발전적인 방향으로 나아가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조언했습니다.

대형교회의 일거수일투족이
곧 한국교회와,
나아가 개신교의 전체 모습으로 비춰지기 쉬운 만큼
대형교회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CGN투데이 박꽃초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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