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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지 기독대학들 세속화 경계해야', 제1회 PAUA 포럼

645등록 2016-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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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한국의 초기기독교역사를 되짚어 볼 때
언더우드, 아펜젤러를 통한
교육선교를 빼놓을 수 없죠.

이제는 수 많은 한국 선교사들이
빚을 갚는 심정으로
선교지에서
교육 선교를 펼치고 있는데요.

선교지 기독대학들의
정체성 확립을 돕고
효과적인 교육선교 방법을 모색하는 자리가
최근 마련됐습니다.
박꽃초롱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팅◀

전 세계 선교지에 세워진 기독대학은
공식적으로 17개.
몽골, 캄보디아 등
주로 아시아 지역에 집중돼 있습니다.

선교지 기독대학들이
효과적으로 교육 선교를 할 수 있도록
방안을 모색하는
제1회 파우아 교육선교포럼이 열렸습니다.

파우아는
범아시아아프리카대합협의회로
선교지 기독대학들의 협력을 위해 세워진 단쳅니다.

[녹취] 강성택 사무총장 / PAUA

이번 포럼에는
선교지 현장에서
오랜 기간 교육선교에 힘써온
한인 교육선교사들이 대거 참석했습니다.

캄보디아 최남단 지역인 시하누크빌에서
지난 20년간 교육사역을 펼쳐온
라이프대학교 구견회총장은
교육선교는 선교의
새로운 패러다임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실제 라이프대학교는
지난 10여 년간 졸업생 500여 명을 배출했습니다.
이 중 50%이상이 복음을 받아들였습니다.
다양한 기독교육을 해 온 덕분입니다.

[인터뷰] 구견회 총장 / 캄보디아 라이프대학교

한편 이날 포럼에서는
점차 세속화에 물들어가는
국내 기독대학들에 대한 비판도 있었습니다.

백석대학교 주도홍교수는
'교회사로 본 기독교대학과 선교'를 주제로
발제를 펼치며
설립목적과 다른 길을 걷고 있는
기독교대학들의 세속화, 명문화를 꼬집었습니다.

기독교대학의 유동적인 정체성에
선교지 기독대학들이
깨어 경계해야 된다는 요집니다.

[녹취] 주도홍 교수 / 백석대학교

선교지 기독대학 대부분이
현지 기독 교수채용과 재정 확보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이들 대학을 통해
모국을 변화시킬 영향력 있는
크리스천 리더들이 계속
배출되길 기대해봅니다.


CGN투데이 박꽃초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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