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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송 선교사 27,205명…한국 선교계 현주소

549등록 2016-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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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단기간에 선교 강국 반열에 오른 것이 바로 한국교회인데요.
그만큼 많은 문제점들을 안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지금의 한국교회 선교계가 안고 있는 문제점은 무엇인지
또 앞으로 이를 극복하기위해 노력해야할 부분은 무엇인지
선교계 전문가들의 이야기를 정의민 기자가 들어봤습니다.

▶리포트◀

현재 한국교회가 파송한 선교사 숫자는
기관마다 집계 결과에 다소 차이는 있지만 총 2만여 명이 넘습니다.

하지만 선교사 분포 현황을 보면
특정 10개국에 집중돼 있는 걸 볼 수 있습니다.

특히 동북아시아에 22.7%, 동남아시아에 19.68%가 있으며
남아시아와 중동지역에는 각각 6.57%와 4.64%가 사역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올해 가장 많은 선교사를 파송한 지역은 역시 동남아시아로
229명이 더 파송됐습니다.

복음화 율이 15%가 넘는
미국과 필리핀에도 선교사 수는 전년에 비해 소폭 상승했습니다.

세계 인구 대비 선교사 분포 자료에 따르면
미전도종족인 무슬림과 힌두교인 등에 대한 사역이 필요한 현실이지만
대다수 선교사들이 복음주의 권에서 사역하고 있으며,
한국 선교사들의 사역 종교 권 역시 10여 년 전과 큰 차이가 없습니다.

이런 현실 속에서 파송 선교사의 고령화,
선교 후원 감소, 파송 후 경쟁 과열로 인한
중복사역 등이 여전히 심각한 문제로 떠올랐습니다.

선교사 분포가 특정 지역에 집중되는 데는
전방개척지역의 진입 장벽이 높은 것도 문제지만
현재 사역 중인 선교사들과 파송 단체,
후원교회 간의 소통 부재가 근본적인 원인으로 분석됩니다.

[김경술 대표 / 한국SIM국제선교회]

효과적인 선교를 위해 전문가들은
선교지 인구 대비 선교사 숫자를 파악하고
가장 효과적인 선교 전략을 세우는 등
종합적인 연구가 필요한 때라고 입을 모읍니다.

또 빠른 성과를 내야 한다는 압박과
재정에 대한 두려움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구조적 변화가 필요한 때라고 말합니다.

[김경술 대표 / 한국SIM국제선교회]

[조명순 원장 / 한국형선교개발원]

1980년대 교회의 성장과 함께 수적 성장을 이룬 한국 선교계가
이제는 가시적 성과에서 자유로운 평가와 분석을 통해
질적 성장을 이루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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