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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

선교의 역설, 한국교회를 위한 북한선교

508등록 2016-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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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북한선교의 중요성은 공감하지만
구체적으로 어떻게 실천해야 좋을지 모르는 경우가
많은데요.

북한의 실상을 체계적으로 배우고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
북한선교학교가 개최됐습니다.

보도에 신효선 기잡니다.

▶리포트◀

14년째 오픈도어선교회가 발표한 기독교박해국가
1위에 오른 나라, 북한.

3대째 세습 폭정과
비인간적인 탄압을 일삼는 북한의 상황은
눈감을 수 없는 현실입니다.

경색된 남북 관계에도
북한의 복음화를 위한
남한 민간단체들의 노력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북한 사역자들도 끊임없이 배출돼 왔습니다.

하지만 정작 북한의 실상을 제대로 알지 못하거나
방향을 찾지 못해 열정이 지속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인터뷰 : 이금남 성도 / 참석자]
제가 근무하는 곳은 북한과 가장 가까운 곳, 민통선 근처에서 근무를 하고 있는데요,
북한에 대하 관심도 있고 대학교 때는 관심도 있었는데 직장생활에 메이다 보니까
생각도 자꾸만 세상에 빠지고...

북한 선교 학교는
성도들에게 북한의 현실을 제대로 알리고
체계적으로 교육해 사역자를 양성할 목적으로 2012년 시작됐습니다.


[인터뷰 : 신현욱 공동대표 / 한국오픈도어선교회]
아는 만큼 보인다고 북한에 대한 전반적인, 체계적인 교육이 필요하고
그렇게 될 때 우리가 어떻게 북한에 대한 사랑을 실천할 수 있을까 접근 방식을 알게 되고
그 이후 우리가 어떻게 북한을 효과적으로 도울까, 협력하며 섬길 수 있을까..

현재 북한 내 기독교인 수는
20만 명에서 40만 명으로 추산됩니다.

강사로 참석한 송원근 교수는
북한 정권의 폭력 속에서도 기독교인이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며
이는 곧, 한국교회의 힘이라고 말합니다.

가시적인 열매가 없어 지치기 쉬운 북한 선교를
놓을 수 없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또, 송 교수는 북한선교가
신뢰를 잃고 세상의 비난을 받는 한국교회의
돌파구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교회의 몸집을 부풀리는데 치우쳤던 성장주의 목회에서
가치 지향적 목회로 전환할 수 있고
교단과 교파를 넘어 연합할 수 있는 선교의 한 축이란 겁니다.

[인터뷰 : 송원근 교수 / 아세아연합신학대학교]
앞으로는 성장 지향의 목회 패러다임에서 가치 지향적 목회로의 전환.
그 가치지향의 선봉에 있는 것이 통일목회입니다.
그 통일 개념으로 진행하는 동안 남북한 통일도 이루어질 것이고
또 세계 평화를 향한 하나님의 뜻도 성취될 것이기 때문에 앞으로 한국의
통일목회 개념이 계속 확산이 될 겁니다. 또 확산 되어야 하고.

북한선교가
한국교회의 거룩한 사명이자
한국교회를 세우는 목회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제시되고 있습니다.

CGN 투데이 신효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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