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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

교민 목회 40년, 그 미래와 사명

548등록 2016-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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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교민 1세부터 1.5세, 2세들을 모두 목양해야 하는
교민교회 목회는 생각보다 쉽지 않은데요.

‘제2회 순복음 시니어 포럼’을 개최해
교민선교 40년을 돌아보고
교민목회의 문제와 대안에 대해 논의하는 등
선교전략을 모색하는 자리를 가졌습니다.

이주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팅◀

이민역사에서 주요한 역할을 담당해온 미주 한인사회는
교회를 중심으로 커뮤니티가 형성돼 있습니다.

미국 연방센서국 조사에 의하면
2014년 말 북미주의 한인교회는 4303개로 집계됐습니다.
미주 한인 309명당 1개 꼴로 한인교회가 있는 셈입니다.

한인 이민자들 중 약 70%가 교회에 출석하고 있는데
이는 매우 높은 비율로 한인 교회가
미주 한인 사회에서 구심점 역할을 하며
이민생활에 있어서
종교생활이 차지하는 비중이 높음을 보여줍니다.

하지만 교민 교회 내 문화는
단순한 세대 간의 차이를 넘어
다양한 문화로 복잡하게 얽혀 있습니다.

포럼에 참석한 발제자들은
성인이 되어 이민 간 1세와
청소년기를 전후로 부로를 따라 이민 간 1.5세,
이민국에서 나고 자란 2세가
좀처럼 화합하기 힘든 것이 현실이라며
선교사들이 먼저 교민 목회의 특수성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또, 교민선교 40년을 맞아 차세대의 중요성이 강조됐습니다.

[이영훈 목사 / 여의도순복음교회]

저출산 고령화가 현상을 교민 교회도 피해갈 수 없었던 만큼
철저히 훈련된 사역자를 파송해야 할 필요성이 제기됐습니다.

[김용복 선교사 / 유럽총회 총회장]

이영훈 목사는
‘21세기 선교의 방향’을 주제로 한 특강에서
교민목회에 있어 겸손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제도화 된 교회를 경계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영훈 목사 / 여의도순복음교회]

이 후 소그룹별 토론회에서는 선교사들이
탈진하지 않고 목회를 잘 이끌어 가기 위한 방안도 논의됐습니다.

교민들의 손과 발이 되어 그들을 섬기고 있는
선교사들의 헌신과 노력뿐 아니라
한국교회의 체계적인 시스템과 지속적인 후원이 필요해보입니다.

CGN투데이 이주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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