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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

MK 사역단체, 이제 혼자가 아니에요

651등록 2016-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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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예비 선교사로 불리는 선교사 자녀들,
MK들을 위한 사역은
매번 선교계의 주요 과제로 강조돼왔죠.
수많은 고충 가운데서도
MK사역을 묵묵히 감당해온
이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서로를 격려하며 MK사역의
새로운 비전을 다짐해 보는 이들을
박꽃초롱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팅◀

최근 한국선교연구원의 조사에 따르면
선교사 자녀의 수는 18,191명으로 2만 명을 육박합니다.

그러나 선교사 자녀 숫자에 비해
이들을 대상으로 사역하는 단체가 많지 않은데다
그나마 있는 단체들도 한국교회의 미미한 관심속에
고군분투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MK사역에 대한 심도 깊은 고민이 요구되는 가운데 최근
선교사자녀사역단체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엠케이 포럼이 개최됐습니다.

MK 커넥션, MK네스트 등 전문 MK 사역단체와
바울선교회, GBT, OMF등 선교사 파송단체 등
참석단체만 28개입니다.

이번 포럼은 엠케이 사역을 위해
지난 2006년부터 국내외에서 정기적으로
모임을 가져온 MKBN의 주최와
KWMA의 후원으로 마련됐습니다.

[인터뷰] 허은영 선교사 / MKBN 한국 위원회

특히 그간 MK사역에는 한 발짝 물러서 있던 KWMA가
최근 MK전담 사역부서를 신설한 만큼
앞으로 MK사역단체들의 구심점 역할을
감당할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집니다.

[인터뷰] 장은경 선교사 / KWMA MK 교육 & 출판

이번 포럼의 주제는
청소년 MK 위기관리 입니다.

포럼에서는 약물중독, 우울증 등
선교사 자녀들이 직면하고 있는 문제들이 거론됐습니다.
그 동안 수면 밑에 가라앉아 있던
성적인 문제들에 대한 지적도 잇따랐습니다.

[녹취] 한상회 선교사 / 원천침례교회
교회에서 단기팀을 나갈 때 청년이나 청소년 어른할 것없이
지혜롭게 그리고 정확하게 집어줘야 합니다.
리더들만큼은 이 부분에 대해서 생각을 갖고
준비를 해주셔야 할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선교사 자녀뿐만 아니라 선교사 가정 상담의 중요성도 거론돼
상담전문가의 역할도 대두됐습니다.

강의 이후 실제 선교지에서 자랐던
선교사 자녀의 목소리를 듣는 시간도 마련 됐습니다.
TCK로 불리며 제3문화권에서 살아가야 하는 선교사자녀들이
실제 겪었던 경험과 어려움을 토로하고
이를 극복할 대안도 제시해 한국 선교계에 시사점을 던졌습니다.

다음세대를 위한 예비선교사로 불리는 MK들을 위한
좀 더 활발한 논의가 필요한 시점입니다.
CGN투데이 박꽃초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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