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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선교의 미래, '제자훈련'에 있어

577등록 2016-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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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인도는 13억 명이라는
절대 다수의 인구를 자랑하고 있지만
이 중 2.3%만이 기독교입니다.
그나마도 이들은 최하위 계급에 제한돼 있어
대다수의 인도인들은 복음을 접할 기회가 희박한데요.
인도선교에 있어 제자훈련의 중요성이 제기됐습니다.
보도에 이주희 기자입니다.

◀리포팅▶

전 세계에서 두 번째로 인구가 많은 나라로 꼽히는 인도에
한국인 선교사가 파송된 지도 30여 년이 흘렀습니다.

인도에 파송된 한인 선교사 숫자만
현재 1천 명이 넘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인도의
13억 인구 중 기독교인구는 2천8백만 명으로 2.3%에 불과합니다.

모디 정부 출범과 함께
인도 경제는 세계 불황을 뚫고 나홀로 고속 성장을 이어가는 반면
기독교 박해는 더 심화되고 있는 지금.
인도 선교는 더 큰 숙제가 아닐 수 없습니다.

최근 열린 인도선교 전략 포럼에서는
제자훈련의 중요성이 강조됐습니다.

이를 위해 먼저 인도의 전통적인 제자양육 시스템을 일컫는
구루를 이해해야 할 필요성이 제기됐습니다.

구루는 흰두교, 불교, 시크교 등에서 일컫는
자아를 터득한 신성한 교육자를 뜻합니다.

'구루'가 없는 사람은 인도에서 부모 없는 고아처럼 여겨질 만큼
흰두 영성의 중심을 이루고 있는 만큼

구루와 기독교의 제자양육의 공통점과 차이점을 잘 분석하는 것이
인도 선교에 있어 매우 중요하단 겁니다.

진기영 선교사 / 인도 뿌네]

진기영 선교사는 여전히 인도 선교가 물량 선교에 치우쳐 있는 것과
성경을 가르치는 일이 우선순위에서 밀리는 것을 지적했습니다.

[진기영 선교사 / 인도 뿌네]

사회 구성원을 계층화하는 힌두 카스트 제도의 영향을 여전히 받고 있어
서로를 향한 편견과 대립이 심각한 인도에 하나님의 사랑이 필요함도 강조됐습니다.

[국승호 선교사 / 인도 콜카타]

서양과 견주어서도 뒤지지 않을 만큼
오랜 기독교 역사를 지녔음에도
하나님과 친밀함을 누리지 못하는 인도 땅에
예수그리스도의 제자로 든든히 서는 한 사람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CGN투데이 이주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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