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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사 비자, 이대로 괜찮은가?

671등록 2016-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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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인도는 모디 정부 출범 이후
친 힌두교 정책을 펴고 있습니다.
이에 기독교는 점점 설자리를 잃어가고 있는데요.

이뿐만 아니라 중국에서도 교회가 강제 철거를 당하는 등
기독교 박해 국가에서 선교가 점점 어려워지고 있는 가운데
선교사 비자발급 역시 중요한 문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선교사 비자 발급 현황과 대안을 알아봅니다.

보도에 이주희기잡니다.

▶리포팅◀

최근 미국 퓨리서치센터의 ‘글로벌 종교 제한 트렌드’에 따르면
기독교는 다른 어떤 종교보다 많은 공격을 당하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이슬람국가, 보코하람 같은 이슬람 극단주의의 심화와
독재자의 횡포가 주된 핍박 요인입니다.

인도에서도 모디 정부가 출범된 이후
2020년까지 기독교 말살정책을 펴고
힌두교의 나라를 만들겠다는 선포를 하면서
선교사들의 선교는 더 어려워졌습니다.

모디 정부 출범 이전에는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지 않는 선에서 직접적인 선교가 가능했지만
최근 1,2년 사이 통제와 관리가 엄격해진 현실을
선교사들이 피부로 느낄 정도입니다.

비자 발급에 큰 어려움은 없지만
학생비자나 비즈니스 비자를 받고 이에 합당한
활동을 하고 있는지 관리와 통제가 엄격해졌습니다.

[송문규 선교사 / 인도]

인도네시아도 최근 상황이 더 열악해진 것은
마찬가집니다.

세계 최대 무슬림 국가인 인도네시아는 겉으로 보기에는
종교의 자유가 있어 종교비자나 선교 비자 발급이 가능하지만
최근 1-2년 사이에 외국인 체류허가가 엄격해져
선교사뿐 아니라 비즈니스를 하는 사람들도 체류가 어려워졌습니다.

[이기쁨 선교사 / 인도네시아]

중국도 2014년 이래 불법 건축물을 단속한다는 구실로
저장성 소재 교회 1800곳에서 십자가를 강제 철거하는 등,
사실상 종교탄압을 감행하는 일들이 벌어졌습니다.

하지만 선교사협의회나 한국교회가 관심은 미미합니다.

이를 선교사 개인의 문제로 간주하는 면이 크기 때문입니다.

이에 선교사들 사이에서는 전문인 선교와
팀 사역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기쁨 선교사 / 인도네시아]

또한, 한국교회가 지나친 성과주의에서 벗어날 필요성을 제기했습니다.

[송문규 선교사 / 인도]

선교지에서 가장 기본이면서 중요한 선교사 비자 발급.
한 영혼을 위해 선교 현장에서 삶으로 살아내고 있는 선교사들을 위해
좀 더 체계적이고 전략적인 방법이 필요해보입니다.

CGN투데이 이주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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