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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

최근 테러 동향에 따른 선교적 대응은?

637등록 2016-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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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곳곳에 테러가 이어지는 가운데
선교 활동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 테러 동향이 무차별적 공격을 넘어
타 종교에 대한 공격도 일어나면서
지역 교회의 긴장감도 고조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최근 테러의 동향과 특징을 알아보고
주의할 점까지 정리해봤습니다.

정의민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미국 경제의 심장인
월드트레이드 센터에 대한 공격이었던
9.11테러 등에서 나타난 과거 테러의 특징은
선별적인 타깃 선정과 상징성을 띄는
정치적 공격이었다는 점입니다.

또 인질을 잡아 협상을 통해 자신들이
원하는 것을 얻어내려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러나 최근 이슬람 극단주의 등에서 자행되는 테러는
타깃이 불특정 다수를 향해있는 점을 볼 수 있습니다.

가능한 많은 사람을 살해하고 큰 타격을 입혀 불안감을
조성해 자신들의 영향력을 키워가는 것이 그들의 목표입니다.

이 때문에 테러가 발생하면 공격을 그치도록 하는 것이
어렵고 주동자를 찾아 제압하는 것이 테러 발생 시
피해를 최소화 하는 일입니다.

또 인질극을 벌일 때도 협상은 관심 밖이며 잔인하게
처형해 세계를 위협하는 것이 최근 테러에서 나타나는
특징입니다.

더 우려스러운 부분은 이들이 최근 한 성당을 공격하는 등
종교적 갈등을 조장하고 있어 세계 교회와 선교사역에도
빨간불이 켜졌습니다.

최근 열린 세미나에서 가천대학교 윤민우 교수는
기독교를 타깃으로 하는, 특히 교회와 선교사를
대상으로 한 테러가 발생할 가능성을 우려했습니다.

[인터뷰] 윤민우 교수 / 가천대학교 경찰안보학

윤 교수는 테러리스트와의 협상이 점점 어려워진 만큼
사전 대비가 필수라고 강조했습니다.

[인터뷰] 윤민우 교수 / 가천대학교 경찰안보학

과거 아프간 피랍사건 등과 같은 인질 납치는 특히
선교계에 주는 악영향이 큽니다.

이에 대한 선교적 대응으로 한국위기관리재단
도문갑 소장은 선교사 개인의 관심뿐만 아니라 각 단체가
조직적으로 이를 준비할 필요가 있다고 말합니다.

[인터뷰] 도문갑 소장 / 한국위기관리재단

선교적 사명을 이루어야 할 교회 앞에 놓인 테러의 위협.

지혜로운 선교적 대응 매뉴얼을 마련하는 것은 물론
더 많은 관심과 기도가 필요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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