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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

토마스 선교사 순교 150주년 기념 심포지엄 열려

879등록 2016-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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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스 선교사 순교 150주년을 기념해
한국기독교사 연구소가
어제 총신대학교 세미나실에서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토마스 선교사의 죽음과 선교활동을
여러 관점에서 재조명했습니다.

그간 토마스 선교사를 순교자로 보는 관점과
그가 타고 온 미국 상선 '제너럴 셔면 호'를
미국 침략의 일부라고 보는 제국주의적 관점이 팽팽히 맞서 왔습니다.

'한국 최초의 순교자 로버트 토마스'를 제목으로
발표한 서울신대 박명수 교수는
토머스 선교사가 조선에 입국한 목적을
살펴봐야 한다고 전했습니다.

박 교수는
토마스 선교사가
평양에 기독교를 뿌리 내리는데 기여했으며
중국에서 복음전파를 위해 한국어를 배우는 등
그의 입국 동기가 선교라는 사실을
여러 사료가 뒷받침하고 있다며
그의 죽음을 순교로 봐야할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또한, 지나치게 추앙해도 안 되지만
상선의 국적과 인원, 탑승자들의 신분 등
여러 정보가 오기된 고종실록의 문서를 그대로 신뢰하지 말고
비판적으로 검토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1863년 중국 상하이로 파송된 토마스 선교사는
1866년 8월 9일에는 중국 지푸항에서
미국 상선 제너럴셔먼호에 승선해 조선으로 향했습니다.

당시 프랑스의 군함이 침략해 올 것이라는 소문이 나돌면서
불안에 휩싸여있는 조선의 관군들이 함선을 불태웠으며
토마스 역시 관군에 붙잡혀 살해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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