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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대책 ‘희망의 월드컵’ 개막…축구선수가 될래요

744등록 2016-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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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국제구호단체인 기아대책이
희망의 월드컵을 개최했습니다.

평소 빈곤과 질병으로 고통 받았던
세계 결연아동들은
축구를 통해 꿈과 희망 찾기에 나섰습니다.

보도에 신소라 기잡니다.

◀리포트▶
제1회 희망 월드컵 개막식이 열린
서울 올림픽공원 SK 핸드볼 경기장.

축구로 소통하기 위해 한국을 찾은
세계 결연아동들의 얼굴에는
설렘이 가득한 미소가 넘쳐납니다.

이번 희망 월드컵에 출전하기 위해 한국을 찾은 국가는
인도와 네팔, 말라위 등 10개국에 이릅니다.

기아대책이 각국의 결연 아동들을 직접 방문하고
현지 선교사와 연계해
직접 축구단을 꾸린 결괍니다.

이날 환영사를 전한 희망월드컵의 안정환 대회장은
“형편이 어려운 아동들이
축구경기를 통해 잠재력을 발견하고
희망을 얻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자리“라며
월드컵 개최 취지를 밝혔습니다.

[녹취: 안정환 대회장 / 희망월드컵]
“흙먼지 날리는 골목에서 낡은 축구공으로 연습하던
아이들 자신의 가능성을 깨닫고 내일의 기대를 키우는 자리,
우리들의 무한한 잠재력을 펼칠 열정적인 무대,
바로 이곳 희망 월드컵입니다.”

경기 시작을 알리는 심판의 휘슬이 울리자
아이들의 움직임이 바빠집니다.

현란한 기술을 뽐내며
거침없이 골문을 노리는가 하면
공을 놓치거나 넘어지는 실수도 종종 발생해
안타까움을 자아냅니다.

조금은 어설픈 모습의 축수선수들이지만
저마다 훌륭한 축구선수가 되겠다는 아이들의 꿈은
이번 월드컵을 통해 더욱 가까워졌습니다.

[인터뷰: 도안 / 네팔]
“제 꿈은 축구선수입니다.
이곳에서 세계 모든 나라의 선수들과 함께 축구하게 되어서 기쁩니다.”

[인터뷰: 라자루스 / 우간다]
“전체적으로 저희 팀이 잘 경기를 한 것 같아서 기분이 좋고
앞으로도 경기에서 이길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 계속 성장해서 훌륭한 골키퍼가 되고 싶습니다.
그래서 해외에서도 축구선수로 활약해서 저의 가족들을 돕고 싶습니다.”

축구선수를 꿈꾸는 아이들의 꿈을 응원하는
희망의 월드컵은
9일까지 나흘 간 계속됩니다.

CGN 투데이, 신소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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