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미국에서 중동 무슬림들을 위한 방송 사역에 매진해 온
알하야트 방송사가 최근
아랍 CGNTV와 긴밀한 만남을 가졌습니다.
미디어 선교라는 공통 분모를 가진
두 방송사의 협력 사역에 귀추가 주목됩니다.
보도에 박꽃초롱 기잡니다.


◀리포트▶

알 하얏 방송은
아랍으로 송출되는 십여 개 방송 중
가장 급진적인 방송으로 손꼽힙니다.

무슬림 시청자와 실시간으로 상담을 진행하고
동시에 오프라인에서도 개종된 무슬림을 양육하는데 힘쓰는 등
전적으로 무슬림을 위해 사역하는 방송사입니다.

2003년 설립 이 후
아랍어뿐만 아니라, 힌두어, 히브리어 등
5개 언어로 동시에 송출돼
중동지역뿐 아니라
전 세계에 흩어져 있는 무슬림들을 만나고 있습니다.

미디어 접근성이 날로 증가하면서
미디어 사역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아슈라프 목사 / 알 하얏

무슬림 사역에 따른 어려움은 많지만
그 중요성은 거듭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아슈라프 목사는 무슬림 사역을
아픈 상처를 도려내는 일종의 수술에 비유합니다.

[인터뷰] 아슈라프 목사 / 알 하얏

알 하얏의 대표적 콘텐츠는 실시간 상담 프로그램입니다.

신학과 상담을 전공한 상담사들이
상담을 요청하는 무슬림 상담자들과 전화로 연결합니다.

[인터뷰] 아슈라프 목사 / 알 하얏

CGNTV와의 이번 만남에선
동역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이 논의됐습니다.
영적으로 협력할 것과 더불어
차세대를 위한 콘텐츠도 교류하기로 했습니다.
아랍CGNTV가 최근 주력하고 있는
아랍차세대를 위한 제작물이
알 하얏 방송에 편성될 예정입니다.

[인터뷰] 아슈라프 목사 / 알 하얏

IS 테러와 내전 등,
이슬람 내부의 갈등으로
기독교에 눈을 뜨고 있는 무슬림들을 향한 사역에
점차 힘이 실리고 있습니다.

CGN투데이 박꽃초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