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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

신앙과 학업, 하나로 이을 수 있을까?

602등록 2016-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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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교회학교 위기론에 따라
이를 극복하려는 다양한 노력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최근 그 대안으로
신앙과 학업을 하나로 잇기 위한 노력이 시도됐습니다.

보도에 박꽃초롱입니다


◀리포트▶

기독교학교교육연구소가
교회교육 위기 요인을 설문조사한 후
교회, 교회학교, 부모, 학교 등
10가지 요인을 분석해
100점 만점을 기준으로 환산한 결과

부모 요인이 83.2점으로 1위를 차지했습니다.
학교 요인은 74.1점으로 두 번째로 높습니다.

교회학교의 위기 요인이
내부보다는 외부에 더 많이 있음을 보여줍니다.

최근 개최한 2017교회교육 디자인 콘퍼런스에서
기독교학교교육연구소 박상진 소장은

교회학교의 성장은
교회학교의 생태계 변화에 달려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교회학교를 아우르는 내,외부적 요인들이
동시에 변화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박상진 소장은 특히 현재 한국교회는
신앙과 학업의 분리가
심각한 수준이라고 꼬집었습니다.

[녹취] 박상진 소장 / 기독교교육연구소

또, 모든 교육에는 가치관이 담겨 있다며
기존 교과목 저변에 깔려있는
신자유주의, 맘모니즘, 막스주의의 가치관에서 벗어나
기독교적 가치관으로 바라볼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따라 이날 발표된 교재가 하공이입니다.

하나님 앞에서 공부하는 아이의 줄임말인 하공이는
기독교교육연구소가
지난 2015 학술대회 이후
연구개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개발 중인 교재입니다.
신앙과 학업을 잇는 대안인 셈입니다.

기초교재는 교회학교에서 활용할 수 있는 교재로
영유아유치기, 아동기, 청소년기, 3단계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기독교 학교에서 활용할 교과별교재는
기존교재의 내용을 담되 기독교가치관으로 공부의 목적과 의미를 찾는 여정을 돕도록 개발됐습니다.

기초교재는 내년 2월 출판을 앞두고 있지만
출판 이후 배포와 활용이 원활하게 진행될지
의구점이 남습니다.

여전히 대다수의 교회가
신앙과 학업의 통합에 공감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여전히 풀어야 할 숙제가 많지만
다음세대의 올바른 가치관 형성을 위한 새로운 시도가
교육현장을 바꾸고 사회를 바꾸는 원동력이 되기를 바라봅니다.

CGN투데이 박꽃초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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