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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

장애인이 전하는 희망의 첼로오케스트라

613등록 2016-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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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발달장애인 21명이 무대에 올라
그간 갈고 닦은 연주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습니다. 

아름다운 선율과 함께 이들이
일궈낸 감동이
관객들에게 희망을 전했는데요.

밀알첼로앙상블 ‘날개’의
정기 연주회 현장을 신소라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보도에 신소라 기잡니다.

◀리포트▶
감미로운 첼로 선율이
공연장을 가득 채웁니다.

경쾌한 바이올린과 묵직한 첼로
피아노 연주가 만나
아름다운 하모니를 이룹니다.

열정적으로 악기를 연주하는 단원들은
간단한 대화조차 하기 힘든
발달장애를 가지고 있습니다.

혼자 연주하기도 버거운 상황에서
다른 장애인들과 호흡을 맞춰
합주 하기란 쉽지 않지만
음악에 대한 열정 하나로 실력을
키워나갔습니다.

1년간 연습에 몰두한 끝에
이젠 악보를 보지 않고도
연주를 할 수 있을 만큼
실력도 늘었습니다.

이들에게 음악은 삶의 기쁨이자
일반인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는 소통의 장입니다.

[인터뷰: 차지우 단원 (20) / 밀알첼로앙상블 ‘날개’]

[인터뷰: 강하은 단원 (14) / 밀알첼로앙상블 ‘날개’]

연주회 지휘를 맡은 오새란 음악감독은
처음엔 쉽게 화를 내거나 짜증을 내고
산만했던 발달장애 단원들이
차분히 연주해 나가는 모습에 깊은 감동을 느낀다고 전했습니다.

[인터뷰: 오새란 음악감독 / 밀알첼로앙상블 ‘날개’]

연주를 할 때 가장 행복하다는 단원들.

이들의 연주가 더욱 아름다운 건,
이들의 소리가 세상에
희망을 전하기 때문입니다.

CGN 투데이, 신소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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